#도서협찬 📚 이토록 평범한 혁신 by권오상🌱 “예측할 수 없는 실패에서, 예견할 수 없는 역사가 만들어 진다.” “우연을 경영하고 실패를 설계하라” 🌱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과 발견도 시작은 아주 미미했다는 것을 아는가? 수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실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다. 혁신의 영역에는 운의 역할도 크다. "의외로 많은 혁신은 의도되지 않은 데서 비롯됩니다. 다른 걸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뜻밖의 해결책을 찾게 된 때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진정한 혁신은 외부자나 아마추어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세렌디피티 같은 혁신들을 보게 된다. 비슷한 분야별로 8장에 나뉘어 묶여 있는 데 정말 다양한 에피소들들이 보기좋게 담겨있다. 다양한 주제들 중 나는 음식관련 이아기가 재밌었는 데, 몇 가지 골라보면, 첫번째는 2차 세계대전이 낳은 미군의 전투식량 이야기이다. 당시에 전투식량 이외에 병사들이 몸에 지니고 있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먹을 비상식량으로 허쉬 초콜릿에서 로건바를 개발했다. 열량이 무려 600킬로 갈로리여서 비상식량으로 유용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아무때나 먹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맛없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금은 당을 피하는 추세지만, 사탕수수에서 온 설탕이 과거에는 무척 귀했다. 그럼에도 단 맛에 대한 욕구는 존재했으니 , 인간들은 우연히 석탄타르의 물질에서 설탕의 300배나 단 사카린이라는 것을 찾아냈다. 이는 설탕과 달리 열량이 없고 몸에서 대사되지 않아 그대로 배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카린의 등장이 설탕 업자들에게는 엄청난 위협이 된지라 사카린은 오랜 시간 나쁜 것으로 매도 당하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혁신이 처음 등장해서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다. 분명 편리함과 우수함을 주는 혁신이라도 기존의 세력들은 위협을 느끼니 거부하고 배척할 수 밖에 없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신 기술이 자리잡는 것을 거부하며 막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나 흐르는 물은 막을 수 없다. 책에 실린 혁신들도 당시에는 획기적이어서 자리잡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 모든 개개인이 혁신가가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혁신을 배척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beyond.publisher#이토록평범한혁신 #권오상 #혁신#비욘드날리지 #발명 #발견 #우🔅< 날리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