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이정훈 지음 / 책과강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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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by이정훈


🌱 브랜드 아키텍트 이정훈,
그가 일상에 던지는 한 줄의 위로!
사랑할수록 살아갈수록, 감춰야 할 말이 생기고 마는 그런 날이 있다! 🌱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는데, 이 책은 나에게 최고의 위로가 되어주었다.
처음에는 심리학 책인 줄 알았으나, 그것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이 책이 좋은 건 제목이 주는 감성이다.
'위로' 라는 말과 '서툴다' 라는 말이 함께 해서 이렇게 좋은 말인지 미처 몰랐다.
내가 힘든 순간, 내 옆에서 나에게 위로를 건네고자 하는 분들은 고맙다. 그러나 간혹 그 위로가 본래의 의미가 아니게 들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는 나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찾았다. 내 마음과 같은 책을 보는 것!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애쓰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사십 대에 접어 들어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완벽하게 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주어진 현실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며 사는 편이 낫겠다고요.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 문장은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삶이 만만치 않다는 것, 비단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었다. 잘 살아보려고 발버둥치고 땀 흘리며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다.
해도 안 될때는 내려놓기도 하고 정신승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것도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니까.

그래서 이 책과 함께, 저자와 함께 나는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관조하듯이 보기 시작했다.
친구에 관한 이야기, 사람에 관한 이야기, 인생에 관한 이야기, 사춘기, 어머니, 그리움, 얼굴, 고독 등등.
나도 살아오며 한번쯤 느껴보았던 생각의 한 자락들, 뭐라 표현해야할 지 모를 복합적인 감정들을 공유하고 나누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나만 아픈 것도 아니고, 내 마음만 뒤숭숭한 것도 아니었다.

아픈 마음의 근육을 풀어주는 글들이었다.
"사람은 물이어서 담는 대로 형태가
 잡힌다." 고 한다. 그래서 아름다운 
곳에 담으면 아름다워 진다. 
오늘 나는 책을 보고 좀더 아름다워졌다. 좀더 부드러워졌다.


@writing_in_180_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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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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