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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Cosmos - 시간을 거스르는 자, 이병철 篇
윤택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 Time Cosmos
시간을 거스르는 자, 이병철 篇 by윤택
🌱 시대를 초월한 위인들의 발자취, 자신의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 여행의 나침반’ ! 🌱
~요즘은 부쩍 타임슬립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가 많은 것 같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와 다시 살아보고 싶은 욕망들이 인간에게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니 타임머신을 꿈꾸게 되는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바램에서 출발한다.
당신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만나고 싶은 위인이 있는가? 꼭 만나서 가르침을 받고 싶은 롤모델 말이다.
한국에서 기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꿈꾸는 모델이 있다. 현재의 '삼성' 을 있게 한 고 이병철 회장이다.
이제는 고 이건희 회장마저 작고하고 3세대 이재용 회장이 이어 받았지만, 지금의 삼성 특히 삼성전자의 기반을 세웠다는 점에서 고 이병철 회장은 많은 이들이 닮고 싶은 기업인으로 손 꼽는다.
2025년을 살아가는 윤진혁은 경영 컨설턴트이자 스타트업 인수합병 전문가이다.
그가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떠보니 1951년이다. 그리고 그가 삼성의 전신인 S 물산의 이병철이 되어있다.
타임슬립으로 롤모델을 만나는 정도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 그 인물이 되어 버렸다.
여기서 타임 코스모스 시리즈의 독특함을 찾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위인전을 읽으면서도 그들의 능력을 내 것으로 만들 지 못하니, 아예 그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중요한 순간마다 직접 고민과 선택을 체험해 보자는 것이다.
즉, 읽고 흡수하여 모방하고 나만의 전략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이야기의 시점은 1인칭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이병철이다.
1951년,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서울에서 S물산은 전쟁으로 인해 물자공급이 끊겼고 은행도 도움을 주지 않으니 결국 헐값에 물건을 내놓는다.
사업가의 길이란 지금도 힘들지만, 1950년대는 말해 뭐할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은 최악일 수도 있지만 곳곳에 기회가 널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것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기업가의 능력에 달려있다.
시대를 읽는 눈, 과감한 결정과 도전,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 누구보다 땀 흘릴 수 있는 노력 등 기업의 수장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많다. 거기다 행운의 여신이 주는 미소까지 얻을 수 있어야 한 나라를 이끄는 거대기업의 수장이 된다.
그래서 이병철 회장이 걸어온 길은 곧 우리나라 산업의 역사이기도 하여 책을 보면 볼수록 경건해진다. 존경스러운 인물이다.
더군다나 저자의 의도대로 1인칭으로 책을 읽다보니 그의 인생관이 각인되는 느낌마저 든다.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이병철 회장의 명언과 예지 통찰력 훈련노트, 훈련법, 관련 책을 추천한 장이 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굉장히 새로운 스타일의 위인전이자 자기계발서라 재미있었다. 앞으로는 다른 인물들도 많이 담는 시리즈가 되었으면 좋겠다.
@_making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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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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