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읽고 마음에 쓰는 붓다의 말 - 한 글자 한 글자 적으며 내 마음을 벼리는 시간
고운기 지음 / 맘에드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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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손으로 읽고 마음에 쓰는 붓다의 말 by고운기


🌱 종교를 초월한 깨달음, 손으로 읽는 붓다의 말!
필사로 꿋꿋이 실천하는 불멸의 가르침
고단한 일상에 찍는 쉼표 하나 ! 🌱


~속담 중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고생스럽고 비참하게 살아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게 낫다는 뜻이다.
이 말에 인정은 하지만 그렇다고 이승에서의 삶이 고단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아무리 첨단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변했어도 '삶이 고단하다' 는 진실 이것 하나는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석가모니는 일찌기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하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어떻게 해야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를 알기 위해 수행했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쓰며 수행하려한다.
이 책에서는 <아함경>, <화엄경>, <법구경>, <능엄경> 에서 엄선한 게송들을 볼 수 있다.
게송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깨달은 진리를 운문 형태로 표현한 말로 지금 우리에게도 큰 위안이 되는 말들이다.

부처의 큰 뜻이나 훌륭한 스님들의 말씀을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불교경전에서 발췌한 것을 읽는 것은 처음이었다.
특히나 이 책은 게송들을 읽고 손으로 읽기인 필사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그냥 읽는 것보다 마음에 새기기가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문장을 꼽아본다.
<먼저 자신을 바르게 하고 다음에 남들을 가르쳐라. 먼저 자신을 옳게 할 때 비로소 훌륭한 사람이다. 자기의 마음을 스승으로 삼고 남으로 자신의 스승을 삼지 말라. 자기를 스승으로 삼는 사람이라야 진실로 지혜로운 법을 얻는다>

<믿음은 온갖 더러운 집착을 버리고, 믿음은 미묘하고도 깊고 깊은 법을 알며, 믿음은 갈수록 뛰어난 온갖 선을 이루어, 끝내는 반드시 부처님이 계신 곳에 이르게 한다>

<마음에서 비롯하고 마음이 으뜸이니 마음으로 부터 모두가 이루어진다. 사람이 삿된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행하면 그로부터 고뇌가 따른다. 수레가 소의 발자취를 따르듯이>

한살한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세상살이로 겪는 고통이 내 안에서 온다는 느낌이 든다. 어떤 기쁨과 시련이 와도 나 스스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번뇌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정도의 단계까지 나를 수련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때 붓다의 말씀을 보면 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데 아주 좋다.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더라도 노력해 보고 싶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임으로.
앞으로도 책에서 본 말씀들을 읽고 쓰며 마음에 새겨가야 겠다.


@wlsdud2976
@maum.dream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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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맘에 드림 출판사에서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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