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심리학 카페 - 11주년 특별 개정판,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
모드 르안 지음, 김미정 옮김 / 클랩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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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파리의 심리학 카페 by모드 르안


🌱 수많은 독자를 울린
<파리의 심리학 카페>, 11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출간!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울어 본 적 있나요?” 연약한 마음을 마주할 때, 비로소 단단해지는 삶! 🌱


~카페가 주는 편안함이 있다.
적당한 화이트 노이즈와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향, 거기에 기분좋은 음악까지 들리면 힐링도 되고 집중도 더 잘 된다.
근엄해보이는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와 책상을 앞에 두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편한 친구와 커피 한잔 두고 수다 떠는 것이 마음의 위로가 더 잘되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그 원리를 가장 잘 활용한 카페가 '모드 르안의 심리학 카페' 다.

'파리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심리학자' 모드 르안은 자신도 오랜 시간 우울증을 겪으며 아팠던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내면의 이야기를 나눌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차 한잔 마시며 편안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공간인 심리학 카페를 만들었다.
매주 목요일 7시, 바스티유의 지하카페에 모여 일, 사랑, 인간관계의 고민을 나눈 수많은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바로 이 책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감정, 상처, 사랑, 관계, 인생 을 주제로 들려준다.

사람들은 대부분 내 이야기와 사연만 특별하고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들의 이야기를 보니 사람사는 것이 다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들의 아픔에서 과거 나의 아픔이 떠오르고 그들의 눈물에서 나도 눈시울을 적시게 되니 말이다.
몸이든 마음이든 상처를 치료하려면 아픈 곳을 드러내고 약을 발라야 한다. 그 순간이 너무 고통스럽지만 그래야만 회복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이 다르고 성별, 인종, 환경, 경제력 등 모두가 다른데도 인간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 삶의 애환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본 그들의 이야기가 나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다.
'다들 힘들구나,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나는 살만 한거구나. 이만하면 행복하구나'

용기를 얻는다.
힘든 순간이 다가오면 이 책에서 본 내용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져야겠다.
그래도 힘들면 카페에 다시 들러야 겠다. 심리학 카페는 항상 우리 옆에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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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클랩북스 @clab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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