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 분노의 늪에서 나를 건지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수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by 코이케 류노스케
🌱 반복되는 불행에 더 이상 화내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한 부처의 말!
불만족의 실체부터 불쾌감을 잠재우는 방법까지, 평온한 삶을 위한 마음 수업! 🌱
~하루하루 사는 것이 왜 이리 힘들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 지, 매일이 고달프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지옥이 된다. 죽어서 지옥을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이 지옥이라니?
"초역 부처의 말" 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었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가 이번에는 '내 마음이 지옥일때 부처가 말했다' 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서 평온하고 즐겁게 지낼 자유를 빼앗고 불쾌하게 만드는 분노라는 "번뇌, 그리고 욕망, 미혹" 을 이야기하는 데, 이것들이 우리를 살아서도 지옥인 것처럼 만든다고 본다.
한국인이 존경하는 법정스님이 '무소유' 를 말씀하셨듯 불교계는 <욕망>을 고통의 근원으로 본다.
사람들은 욕망이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키고 그 욕망을 채우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망상이다.
실현할 수 없는 욕망은 오히려 분노를 낳고 몸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며 고통을 주며 설사 실현되어도 허무가 밀려온다.
<분노>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최고로 망가뜨린다. 분노는 우리를 꼭두각시 인형처럼 지배하고 마음과 말, 몸의 자유를 모두 빼앗는다.
분노는 쓰면 쓸수록 늘어나기에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을 파괴하는 분노를 계속 만들어내면 안 된다. 불평불만 역시 나를 태우는 불씨가 된다.
그러나 저자는 <미혹>을 세가지 번뇌 중 최악의 번뇌라고 본다. 미혹은 충동 에너지로 집중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 같은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나를 잊을 때 몰입이 시작되고 무언가에 열중할 때 집념이 고요해지며 만족감을 남길 수 있다.
이런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마음공부를 해야한다.
책에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열가지 방법으로 '십선계' 를 제시한다,
<불탐욕, 부진애, 불사견, 불망어, 불악구, 불양설, 불기어, 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말만 들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말들이다.
나는 불교에서 오는 가르침을 들을 때, 마음의 위로를 가장 크게 받는다.
그래서 '초역 부처의 말' 도 너무 좋았는 데 이번 책은 결이 비슷하면서도 나에게 직접접으로 상담해주는 느낌이 들어 더 좋았다.
법구경에서는 "바로 내가 나의 주인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내 주변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내가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면 욕망, 분노, 미혹도 나를 지옥에 빠뜨릴 수 없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인데도 그 당연한 것이 참 힘들다. 이 책을 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 잡아본다.
@woongjin_readers
#내마음이지옥일때부처가말했다
#코이케류노스케 #웅진지식하우스
#부처의말 #번뇌
🔅<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