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말들 - 18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우다
박지현 지음 / 메이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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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참 괜찮은 말들 by박지현


🌱 “그때 나는 어떻게 말해야 했을까?”
길 위에서 만난 이들이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담백하고 진솔한 인생의 말들!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는 법! 🌱


~오늘도 세상에는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간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느낀 만큼 알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할수록 깨달음의 크기도 커져간다.

그렇게 본다면 이 책의 저자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난 사람도 없을 것 같다.
<다큐멘터리 3일> 에서는 특정 상황에 있는 특정인들을 3일 내내 관찰했고, <유퀴즈 온 더 블록> 에서는 길거리에서 만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예상치도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 보는 눈을 키워갔을테니 말이다.

18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저자는 가장 현명한 것을 그들에게서 배웠다.
말의 소중함과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는 법!

나의 생각과 가치관은 말이라는 매개체로 드러나는 법이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일수록 좋지않은 말, 비관적인 말은 함부로 내뱉지 않는다.
좋은 말, 괜찮은 말만 해도 나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된다. 더불어 나의 좋은 말을 듣는 사람들도 좋은 사람이 된다.
특히나 어린 나이일수록 말의 영향력은 더 커지기에 어른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세상에 그렇게 말해주는 어른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의 미래도 밝아진다.
우리는 종종 가까운 사람일수록 편하게 말하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말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가까운 나에게도 말이다.

“그들은 나에게 자기 비난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를 가르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하는 부정적인 말부터 멈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그들의 말대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게 대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책에는 저자가 만나고 기록한 사람들의 많은 사례들이 실려있다.
“그 시절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나요?”
"그들의 대답은 모두 달랐지만 어떤 면에서는 모두 같았다. 그들은 과거의 자신을 애틋하고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의 고단함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마치 부모가 자식의 등을 토닥이듯, 스스로에게 다정한 말을 건넸다."

우리는 모두 알고있다.
어떤 말을 해야 모두가 행복한지.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타인에게도 많이 하자. 그 말을 하는 순간, 가장 먼저 듣는 것은 '나' 이며, 내게 좋은 말을 듣는 사람도 한결 좋은 사람에 가까워진다.

문득, 세상 모두가 웃으며 예쁘고 고운 말만 하는 판타지를 상상 해보았다.
그런 곳에서는 다툼도 슬픔도 없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
아니, 적어도 나쁜 말은 하지말자.
좋은 말이 사람을 살릴 수 있듯, 나쁜 말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누구도 누굴 함부로 할순 없다. 그건 죄다.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말의 갈림길’에 선다. ~오늘은 한마디라도 진심이 담긴 예쁜 말을 건네 보면 어떨까.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을 건네 보는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알고는 있지만 늘 소홀했던 것, 일상 속 좋은 말들을 더 많이 써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본다.

@mave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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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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