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뚫는 기후의 역사 - 1만 1700년 기후 변화의 방대한 역사를 단숨에 꿰뚫다
프란츠 마울스하겐 지음, 김태수 옮김 / 빅퀘스천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꿰뚫는 기후의 역사 by프란츠 마울스하겐 


🌱 인류는 기후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을까? 농업적 가속화와 기후 변화의 기원!
“인류는 서서히 산에서 내려와 지구를 정복하고 그들의 약한 주먹으로 기후를 변화시키는 무리” 🌱


~기후위기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 여름도 최고의 더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 하는 걱정이 된다.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와 기후 위기를 이해하려면 역사적 맥락에서 기후 변화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인간도 기후에 영향을 주었으나 기후도 인간사회의 변화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1만 7000년 기후변화의 방대한 역사를 총 6개의 장으로 나누어 농업사회, 산업화 사회, 지구온난화를 다루고 세번째 대전환의 시대를 예측한다.

농업은 홀로세로의 전환기에 시작되었다. 농업생활은 정작생활로 이어져 인간이 기온변화와 강수량 및 다른 기상요인의 변동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산업화가 되기까지 2천년 가량 북반구는 비교적 따뜻한 시기였고 중세에는 몇몇 이상 기후현상과 소 빙하기를 거치며 식량생산 위기를 겪기도 했다. 농경사회에서 기후의 변화는 인간 생존에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20세기 지구 온난화 시기 부터다.
그 원인은 인류가 초래한 온실효과에 있으며 1850년 기온측정이 시작된 이후로 전세계 평균기온이 1.3도 상승했다. 폭염과 가뭄의 빈도가 증가했으며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여 섬나라들이 잠기고 어류자원의 감소 등이 일어나더니 이제는 인류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후변화의 문제를 전 세계가 합심하여 해결하려는 움직임들이 지속되는 중이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일부에서는 이 문제를 정치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저자는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하루빨리 전 세계가 에너지 공급방식을 화석연료 연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과제를 과학자들은 '대전환' 이라고 부른다.
2050년까지는 에너지 체제의 탈탄소화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여전히 화석연료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들 나라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악재라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기후변화가 주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동안은 막연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나처럼 뉴스와 신문에서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접했던 지라 심각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지구 기후가 어떤 과정을 거치며 현재에까지 이르렀는 지를 구체적인 역사와 기록물, 데이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인간은 결국 지구에 살아야 하고 기후는 인간생존에 절대적인 문제이다.
이대로 가다간 심각한 위기가 곧 닥칠 지도 모른다. 당장 위험하지 않은 나라들이라도 언제 위험해 질 지 모른다. 우리 개개인이 그리고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더 진지하게 대응하길 바란다.

@bookclip1
@bigqns2024
#꿰뚫는기후의역사 #프란츠마울스하겐
#빅퀘스천  #북클립1 #도서서평
🔅< 북클립을 통해 빅퀘스천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