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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포비아를 넘어서 - 4자녀 엄마 기자가 해부한 초저출산 대한민국
이미지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 육아포비아를 넘어서 by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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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배경에는 ‘공포(phobia)’가 있다
대한민국 초저출산의 진짜 이유?
네 아이 엄마이자 사회부 기자가 추적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공포,
육아포비아 현상! 🌱
~한 생명이 탄생하는 일은 축복이다.
무엇보다 아름답고,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출산과 육아가 무서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언제부터, 왜 그렇게 되었을까?
이 책은 네 자녀를 낳고 키우며 17년간 사회부 기자로 일한 저자 이미지가 밀착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출산의 문제를 '육아포비아' 로 본 내용이다.
출산율 ‘압도적 꼴찌’ 한국, 왜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출산과 육아를 무서워하게 되었나?
사실, 육아는 돌발 상황의 연속이다 보니 좋은 부모가 되는 게 쉽지는 않다. 여자들에게 시월드는 여전히 공포고, 맞벌이가 필수인 세상에서 육아휴직도 여의치 않다.
일반적으로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자아실현을 위해, 원하는 상대를 못 만나서라고 말하지만 그걸로만 설명하기에는 말이 안 되는 부분도 많다.
"험난한 육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나 치열한 자녀 사교육 경쟁을 담은 드라마, 육아 비용이 아이당 3억 원을 넘는다는 기사, 젊은이들이 아이 낳기를 꺼린다는 보도 등. 출산과 육아는 두렵고 버거운 일로 비치고 있었다."
육아 포비아의 시작이다.
저자는 육아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저자의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하게 된다.
결혼과 출산, 육아를 위한 상황이 녹록치는 않지만 그래도 인간에게는 가정을 이루고 싶은 본능도 있고 자식을 낳고 기르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있다.
그러나 그 길이 마냥 힘든 지옥문처럼 보는 시선이 강해질수록 더 두려워질 수 밖에 없다.
좋은 이야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아도 용기가 필요한 일에 부정적인 모습, 힘든 모습만 부각되는 건 좋지 않다.
더군다나 '정상강박' 이 있는 한국에서 다수가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문화를 보이는 건, 그런 마음이 없었던 이들조차 망설이게 된다.
그래서 육아포비아를 줄이기 위해 이제는 저출산 경고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저출산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기성세대들도 젊은이들이 기꺼이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한 것 같다.
저출산 대책을 세우는 정부와 지자체 관련 분야 사람들도 많이 읽어보면 좋겠다.
@dongasi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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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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