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
김이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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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 by김이경


🌱 “엄마를 기억하는 일은,
사랑을 기억하는 일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이름, ‘엄마’에게 전하는 딸의 애도 일기! 🌱


~'신이 모두를 다 챙길 수 없어서 엄마를 세상에 보냈다' 는 말이 있다.
그 문장에 엄마에 대한 모든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엄마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신이었다.

엄마에 관해 짠한 사연 하나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삶을 살았건, 그 삶이 행복했건 힘겨웠건, 엄마와의 관계는 그렇다.
한 생명이 태어나 온전히 스스로 사람 구실을 하게 되기까지 그 뒤에서 엄마는 때로 호랑이처럼 무섭게, 때로 솜털처럼 부드럽게 존재했었다.
우리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안식처였던 존재가 바로 엄마다.

그랬던 엄마가 내 곁을 영영 떠나게 되는 순간을 글로 남긴 것이 이 책이다. 누구에게나 한번은 다가오는 시간. 그 시 간을 저자는 글로 남겼다.
그런데 그 이별의 순간이 조금은 달랐다.
무병장수하다 세상을 떠나셔도 남은 자식에게는 아픔일진대, 저자의 어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버리셨다.

갑자기 당한 낙상사고 이후로 저자의 어머니는 정신적 이상증세를 보이긴 했지만 죽음을 선택했다는 것만큼은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자식이 엄마의 인생에 대해 모든 걸 알 수는 없지만 그럴 이유가 없어 보였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걸까?
엄마의 남은 유품을 정리하며 저자는 지나간 시간들을 하나씩 더듬어 본다.

부모자식은 전생에 어떤 관계였을까?
돌이켜 보면 부모가 원망스러운 시간도 많았고, 한없이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순간도 많다.
그럼에도 혈육이라는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로 사랑하고 미워하고 존경하며 부모자식이라는 이름아래 어울려 살아왔다.
저자의 회상을 함께 보다보면 나도 함께 그 시간들로 가는 것 같다. 분명, 다른 사람이고 다른 가족들인데 비슷하게 느껴지는 경험들과 감정들이 신기할 정도다.

"엄마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엄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왜 이토록 먹먹한가. 추억이 없으면 없는 대로, 추억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엄마라는 존재는 왜 이토록 아련한가."

모든 인간관계가 돌이켜 보면 모두 아련하고 후회스럽기 마련이지만 유달리 가족 그리고 엄마 이야기는 더 그렇다.
그래서 저자는 그 모든 감정들을 글로 풀어낸 것 같다. 마음에 담고있던 이야기들을 충분히 꺼내보고 다스리면서 마음껏 애도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메세지도 전한다.
각자의 삶에서 후회없이 사랑하고 표현하자고. 운명의 시간은 언제 갑자기 찾아올 지 모르니.
지나간 시간 속 엄마가 그러워진다면 이 책과 함께 추억에 잠겨보자. 잊고있던 기억들이 떠올라 어린시절의 내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테니.

@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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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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