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불안이 되지 않게 - 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 근력 수업
애슐리 그래버.마리아 에번스 지음, 정윤희 옮김 / 부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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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불안이 되지 않게 by애슐리 그래머, 마리아 에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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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 근력 수업!

공감과 훈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부모를 위한 균형 잡힌 양육 솔루션! 🌱


~아이를 키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참 힘들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
세상 어느 부모가 자식을 잘 키우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나 아이들마다 타고난 성향이 다 다르고, 부모의 성격과 환경도 모두 다르니 육아만큼 답이 없는 어려운 문제도 없는 것 같다.

그래도 한국의 부모들, 오늘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공부를 멈추지 않는다.
모두 다른 아이들, 모두 다른 환경이지만 그나마 공통적으로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보려 한다.

아이들은 불안하다.
연약하고 힘없는 상태에서 세상에 버려질까 부모에게 매달리는 데, 이때 부모가 보이는 태도는 아이의 불안에 큰 영향을 준다.
불안은 억제가 아닌, 이해와 수용이 필요한 감정이므로, 부모는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되 행동은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주변 어른들의 긴장감, 반응 방식, 말투와 표정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불안을 학습한다. 이때 아이가 보내는 불안의 신호를 읽는 눈, 아이의 감정에 반응하는 어른의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들은 대개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른다.
아이의 안정적인 감정 조절 능력을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내면의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부모가 흔들리면 아이는 훨씬 더 많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공동 조절co-regulation’이라 는 방법을 제안하는 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 부모가 자신의 차분함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여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아이의 감정 기복을 완전히 없앨 순 없지만, 아이가 감정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다.
아이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크는 것도 중요한 데, 부모가 아이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에 따라 아이의 자아 정체감 형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감정을 조절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그럼에도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내용이 더 공감이 되는 건, 저자가 부모도 아이도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하고 실천가능한 조언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허점많고 감정에 휘둘리며 힘들면 무너지기도 하는 인간이다. 아무리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도 순간순간 흐트러진다.
그럼에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간 대 인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부모 자신의 문제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힘들면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라고 권한다.
이 점이 인상적이었고 약점많은 부모로써 위로가 되었다. 좀 부족해도 좋은 부모가 될 수는 있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으니까.

@bookie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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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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