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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이후의 중국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 마오 이후의 중국 by프랑크 디쾨터
🌱1976년~2020년,
마오쩌둥 사망 후 시진핑 집권기까지
<경제 기적>을 이룬 현대 중국의 이면을 분석하다! 🌱
~최근 모 tv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중국학생들이 공대를 선호하고 매년 무수히 많은 과학, 공학자들이 탄생하고 있음을 다루었다.
의대만을 추종하고 과학기술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가 좋지않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부러운 일이었다.
그래서일까? 중국의 과학발전은 지금도 급격히 상승중이며 상당부문 한국을 따라 잡았거나 심지어 더 뛰어난 부분도 많아졌다.
미래사회의 주도권이 과학기술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우수한 과학자들이 대거 포진한 중국이 앞으로 더 발전하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후진국의 상징이었던 중국이 언제부터 어떻게, 이 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일까?
독보적인 중국 현대사 연구자 프랑크 디쾨터가 이번에는 1976년 마오쩌둥 사망 후부터 2020년 시진핑 집권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경제 기적>을 재검토하는 책을 출간했다.
중국은 '경제 기적' 이라는 말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시간에 놀랄만큼 성장했다. 이 시기,덩샤오핑은 복권과 함께 <개혁 개방>을 공식화하며 그 유명한 '흑묘백묘' 론을 외치며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중국이 대변혁의 시기에 들어섰으나 디쾨터는 이 시기 역시 또 다른 독재에 불과하다고 한다.
국가 주도하에 경제특구를 지정하고 해외자본 도입, 농촌 계약책임제 등을 실시하고 대외적으로는 개혁개방의 모습을 강력히 보였으나 내부적으로는 여러가지 규제를 확대하는 이중적인 전술을 고수했다. 부정부패는 곳곳에서 일어났고 인권통제도 컸다.
최근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을 보면서 국가주도로 발전시키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심지어 저자는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 지 조차 모른다' 고 할 만큼 중국은 자신들을 꽁꽁 감추고 있다.
이는 그들의 방식이 많은 부분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임을 의미한다.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다.
요즘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며 대만, 홍콩 등 소수민족을 인정하지 않고, 우리나라 문화의 상당부분도 모두 자기들 것으로 우기는 것을 보면 그들의 사고방식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국가주도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없는 나라 구조상, 이런 막무가내식 행동과 주장은 앞으로 더 심해질 지 모른다.
이런 일들에 피해입지 않도록 우리나라도 경제든, 과학기술이든, 문화든 더 튼튼히 하고 방어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openbook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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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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