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를 향한 구애
이나영 지음 / 자상한시간 / 2025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 나를 향한 구애 by이나영
🌱
흔들리고 무너지려는 순간에,
나를 바로 세우고 지키는 것들에 대하여!
삶의 수많은 파도를 건너는 우리들에게
더 단단해지기 위한 나를 향한 구애! 🌱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사랑하는 일' 이다. 세상 모두가 나를 떠나고, 나를 미워해도 적어도 한 사람 정도는 나를 사랑해야 살만하니까.
그 한 사람이 '나' 여도 괜찮다.
아니 아주 든든하다.
많은 이들이 내가 가진 게 많은데도 부족하다고 느낀다. 본능적으로 자꾸만 남들과 비교하기에 내가 가진 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마음은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도 작가도 우리 모두가 그렇다.
저자는 끊임없이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외로움이 가득 묻어난다. 많은 시간, 외로움의 나날을 보냈기에 사랑을 더 간절히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외로움은 자꾸만 우리를 배고프게 한다.
그 헛헛함의 원인은 마음의 빈 자리임에도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자꾸만 물질적인 것, 좋아보이는 것 들로 채우려 든다.
그러나 사랑의 빈자리는 사랑으로만 채워진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의외로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혼자 있더라도 배만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깔끔하게 잘 차려서 먹는 것, 조용한 서점으로 가 나를 위한 책을 고르는 것, 나를 위한 혼자만의 여행 등등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기던 것들을 혼자인 나에게도 기꺼이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쓸 수 있다면 나를 사랑하는 것이 맞다.
"다행이다. 지금의 내가 나를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있어서. 복잡한 마음이 들 때면 안식처를 찾아 떠날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해서. 쌓아두지 않고 털어내는 사람이어서"
나에 대한 사랑과 구애는 모든 사랑의 원천이 된다.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타인과 세상 만물에도 눈이 간다.
'내가 나로 바로 서야만 진짜 사랑도 가능하다는 걸 자각한 건, 내 삶을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때 나 역시 올바른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삶을 함께한다는 건 누군가를 구원하거나 자신을 내어주는 일이 아니라, 각자의 삶이 충분히 충만한 사람들이 서로를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는 일이라는 것도.'
이 책은 산문집이지만 보다보면 우리 모두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 같기도 한다.
가장 훌륭하고 성공적인 삶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이야기해주니 마치 자기 계발서 같기도 하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 나를 향해 더 많이 구애하는 것!
그래서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세상은 사랑이 더 충만해진다.
"그러니 우리, 나를 향한 구애를 멈추지 말아요."
@jasanghansigan
#나를향한구애 #이나영 #에세이
#산문집 #자상한시간
🔅<자상한 시간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