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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고 달리고 쓰기 ㅣ 새문학 4
이우성 지음 / 소소사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 명상하고 달리고 쓰기 by이우성
🌱 슬픔을 사랑으로 전환하는 명상과 달리기의 마법!
"행복은 주머니속 동전처럼 문득 거기 있다. 스스로 거절하지만 않는다면! " 🌱
~"명상, 달리기, 쓰기"
이 3가지는 많은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들이 정신건강을 위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행동들이다.
그래서 표지 속 그림과 제목만 보아도 벌써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되는 것 같다.
'시인' 은 현실 세계와 마음속 세계를 연결해주는 '문' 과 같은 존재다. MBTI로 따지자면 T와 F의 세계를 이어주고, 사실과 상상을 이어준다.
그러니 시인의 세상은 남들과 달리 2배는 넓고 크다. 전혀 다른 2개의 세계는 시인의 마음을 번잡하게 한다.
"몇 년 전 나는 죽기로 결심했다.
5분 동안.
죽을 여건이 되지 않아서 다시 살기로 했다. 죽는다는 건 사라지는 걸까? 살아 있어도 사라졌는데?"
살아야 겠다고 결심하고 명상을 하기로 했다.
'자꾸 내가 지워지는 것 같아서. 영영 사라질까봐. 그런데 아직은 더 있어야 돼'
그제서야 느낀다. 사라지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버리고 싶지 않았음을.
<명상>은 사랑이었다.
나를 사랑하고,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들마저 사랑하게 해준다.
그랬더니 어느 날, 평화가 찾아왔다.
행복으로 가까이 가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다.
'달리기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니까 일단 다시 달릴 마음이 생기고 밖으로 나갈 수만 있다면 언제든 조금은 나아질 수 있다."
' 더 이상 명하니 서서 체념하지 않을 거고, 불안한 감정에 침몰하지 않을거란 의지를 심장과 근육과 의식을 강하게 전하는 것"
매일 달리면서 깨닫는다.
나의 육체와 달리는 의지, 뛸 수 있는 날씨, 집 근처의 한적한 거리, 새로 산 러닝화, 눈썹을 건드리는 바랑 등등 모든 것이 고맙다는 것을.
달리기는 어떤 이유도 없이,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고 거기에 어떤 고통도 담겨있지 않았다.
달리기도 사랑이었다.
저자는 명상과 달리기를 통해 그저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무엇이든 조금은 괜찮아진다는 걸 배웠다
괜찮다는 것이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쁘지만 않으면 괜찮다.
그리고 설사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항상 나쁜 것도 없고 항상 좋은 것도 없으니.
명상하고 달리기하면서 흘려 보내고 살면 된다. 그리고 깨달음이 생기면 그때 쓰면 된다.
@sososa.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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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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