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에게
한종윤 지음 / 다산글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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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아픈 아이들에게 by한종윤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보내는 위로!

“어느 순간부터 이 책은 나를 위한 이야기였다.” 🌱


~어른이 된 우리 모두도 한때는 소년소녀 였다. 작은 일에도 웃고, 울었으며 큰 일에 흔들리고 좌절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 아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잘 자란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은 세계 공통이다.

자신만의 아픔이든, 외부적 요인이든 지금도 어느 곳에선가 아파하는 아이들이 있다. 어른이 되면 이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꿈꾸며.
저자는 오랜 시간 아이들과 공부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가 있었던 대안학교에는
좀더 다양한 아이들이 있었고 그도 좀더 다양한 상황을 보고 느꼈다.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아이들도 보았지만 너무나 참담하게 아픈 아이들도 많이 보았다.
그런 아이들을 볼때, 정상적인 어른이라면 마음이 아플 수 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

책에는 7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친구와 좋은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아픔, 정직과 옳고그름 사이에서 갈등하고 배워 나가는 모습, 자라면서 수도 없이 바뀌는 외모와 그에 따른 자신감 또는 열등감,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뜻대로 되지않는 경험, 온전히 한 인간으로써 존중받고 싶은 마음,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으며 한발 내딛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들이다.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 모두도 한번씩 겪었던 감정과 일이다. 겉으로 드러났든, 아니든.

저자가 아이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았던 것 처럼, 나 역시 책을 보며 그 시절의 내가 떠올랐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흘러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려던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들이 이 책을 통해 소환되었다.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 시절 나는 조금 덜 아팠을까?
그러고 보니 이 책으로 위로를 받는 건, 현재 아픈 아이들이 아니라 아픔의 자리에서 도와주지 못했던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인 지도 모르겠다.

늦었지만 나도 나의 어린 시절을 토닥여 주어야 겠다. 그리고 지금 같은 아픔으로 힘들어 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
이 책이 나에게 새로운 미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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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에게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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