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설레는 중입니다 - 멈춰 있던 우리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내면 회복의 힘
정주영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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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다시 설레는 중입니다 by정주영


🌱 지금은 다시 설렘을 연습할 시간. 대한민국 최초의 수퍼내니 정주영 작가가 들려주는 중년의 회복 에세이!

중년이란 끝이 아니라 다시 설렐 수 있는 시작이다 🌱


~'설렘' 이라는 단어는 청춘의 전유물일까? 물론 오랜 시간, 청춘의 전유물이었었다.
중년부터는 주어진 삶을 받아 들이고 수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던 시절에는 그랬다.
그러나 100세시대, 지금의 중년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아니던가?

이 책의 저자는 양육코칭 전문가이자 상담학 박사로 오랜 시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한국시니어라이프 코칭협회 회장도 역임하면서 중년과 노년을 위한 슈퍼내니가 되고자 하며 이 책을 썼다.
가장 큰 주제는 역시나 '설레임' 이다.

중년은 샌드위치 세대다.
'부모 봉양의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부양 못 받는 첫 세대' 이기도 하니 심리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감이 무척 크다.
위아래로 가족들 사이에서, 직장동료들 사이에서 고군분투중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나를 내려놓고 세월에 끌려가듯 살아서는 안 된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켜야 우리 마음도 숨을 쉴 수 있다.

쉼이 없는 사회에서 너무 오래 살아 온 우리 모두에게는 '슈필라움' 이 필요하다. '인간으로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 이라는 뜻을 가진 슈필라움이 없을 경우, 인간은 퇴행하거나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니 무척 중요하다.
생각해보자.
우리에게 그런 유무형의 공간이 있는 지? 마음 둘 곳이 있는 지?
지금 설레는 것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나만의 슈필라움 일 수 있다.

이 책은 내게 중년의 나이로써 삶을 보고 대하는 가치를 바꾸어 주었다.
중년 이후부터는 평화롭고 온화하게, 삶을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다. 청춘들처럼 여전히 설렐 수 있는 삶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도, 사람에게도, 물건에게도 설레는 삶!

나이들었다고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 그렇게 허허실실 살지 말아야 겠다.
되든 안되든 마음껏 좋아하고, 도전하고, 설레는 삶을 살자.
설렘이야 말로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가장 강력한 마음이었다. 설렘을 유지하는 이들은 나이들 지 않는다.
여전히 '설렘'을 가질 수 있는 우리는 모두 영원한 청춘이었다.

@book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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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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