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기묘한 한국사 by김재완🌱 그날, 한국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소설보다 재밌고 영화보다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한국사.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국사의 기묘한 순간들! 🌱~현실이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경우가 있다. 우연과 필연이 합쳐져 인간의 상상을 넘어서는 놀라운 일! 역사에는 종종 그런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기묘한 한국사> 에서는 바로 그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1장은 '한국사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 가 주제다. '세한도' 는 국보 180호로 지정된 추사의 그림으로, 추사가 유배되었던 집과 소나무와 잣나무도 그려져 있다. 그 세한도가 청나라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오기까지 파란만장한 여정이 나온다. '정감록' 은 정감과 이심, 두 사람이 팔도를 유람하다 미래를 예언하는 책인데 '정'씨가 새 나라를 세운다고 하여 조선왕실에서는 계속 절대금서였다. 첨성대에 있다는 선덕여왕의 비밀코드와 광개토대왕릉비의 '임나일본부설' 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다. 2장은 '조선사를 관통하는 무덤이야기' 에는 윤관장군의 묘와 묘지전쟁 이야기, 세종대왕 무덤 이야기가 나온다. 사후 세계를 믿어 제사를 지내고 '묘' 에 가치를 두는 조선에서는 무덤이 가진 의미는 상당히 컸다. 3장은 일제강점기 시대로 넘어와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 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군 훈련대 대장이었던 우범선과 그의 장남 우장춘의 삶은 너무나도 상반되어서 놀라울 정도다. 홍범도 장군처럼 불꽃같은 삶을 산 이들도 있지만 반민특위의 실패로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다. 4장에서는 인간사에 만연한 각종 음모론을 살펴본다. 경종 독살설, 최초의 공화주의자 정여립, 왕건의 훈요십조, 김유신의 소정방 독살설을 볼 수 있다. 역사에는 미스터리한 죽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5장은 '이런저런 직업을 가진 이들의 기막힌 신세' 라는 주제로 다양한 직업들을 보는 데 조선궁녀들과 내시들, 세작, 무역상과 역관들이다. 이들은 역사에서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했던 사람들이다.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스몰토크 주제들 처럼 흥미롭고 재밌다. 알고 있으면 모임에 나가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딱 좋을 만큼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들이었다. 역사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다는 편견으로 다가가기 힘든 이들이었다면 스타터로 아주 좋은 책이다. 한번 재미를 느끼면 빠져 나올 수 없는 역사의 세계로 들어가보자.@onobooks#기묘한한국사 #김재완 #믹스커피#한국사 #서평단 #도서협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