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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약사 엄마, 전이암과 싸우는 중 - 병과 육아를 넘은 암투병 약사의 건강 관리법
헬렌(신주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 30살 약사엄마, 전이암과 싸우는 중 by신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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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지나온 약사 엄마, 다시 웃고 다시 걷기까지의 기록! 행복할 거야, 다시 살아갈 수 있으니까.”
"암이라는 밤을 지나, 삶의 빛을 다시 바라보기까지. 암과 함께했던 시간,
그리고 다시 피어난 삶에 대한 이야기! 🌱
~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약사라면 왠지 자신의 몸 관리를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예상치 못한 순간은 다가온다. 그녀는 암에 걸렸다.
맞벌이에 주말부부 생활과 어느 집안에서도 도움주지 않는 19개월 아들 독박육아에 지쳐있을 때쯤 자궁내막암 1기와 자궁경부암이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우리 몸은 아플 때 다양한 방식으로 경고를 보낸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기침 또는 쉰 목소리, 혈뇨, 체중감소, 출혈 등이 생긴다. 저자는 피로와 우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암의 원인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큰 원인인 데 참 힘든 시간을 보냈고 결국 암이라는 결과를 떠 안고야 말았다.
암 판정을 받는 순간, 좌절이 크지만 죽고 싶지 않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가야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힘들게 수술과 치료를 하고 이제는 끝나길 바랬지만 안타깝게도 만 31살에 몸속에서 암 덩어리가 터지고 전이암 진단까지 받았다.
내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니니 나는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어설픈 위로도, 허황된 화이팅도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잘 몰랐던 암의 치료와 과정들, 그 시간동안 가지는 심리적 변화들과 관련된 건강관리법 까지 나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담담히 읽으려 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려한다. 많이 배웠다.
입원할 때 준비물부터 감정변화와 우울증, 가족들의 자세, 항암식단 까지 암에 관한한 무경험에 무지식자들에게는 유용하다.
그러나 가장 크게 배운 건, 암을 겪은 저자가 세상을 관조하게 될 만큼 성장한 모습을 배웠다.
현재 암환자이든 아니든 우리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상황을 보는 관점에 달린 것 같다.
"이 세상에 나만 아픈 것 같고, 나만 뒤처진 것 같은 날들속에서도,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자주 울고, 자주 지쳐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꿈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midas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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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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