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불교 공부 - 마음을 알고 세상을 이해하는 지혜 여행, 교양으로 읽는 불교 이야기
노채숙 지음 / 지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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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청소년을 위한 불교공부 by노채숙


🌱 불교란 무엇일까?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를까?
일상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과 세상을 잇는, 지금 여기의 불교 이야기 🌱

~나는 무교지만, 종교의 가르침들을 좋아한다. 모든 가르침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은 힘들게 사는 중생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말들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 중, 불교는 우리 민족과 오랜 시간 함께 한 종교다.
삼국시대에 전래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기여했고, 고려시대에는 나라의 위기를 불교의 힘으로 풀어보려고 까지 했을 정도다.
심지어 불교를 경시하고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시대에도 경치좋은 산마다 절이 있어서 마음이 힘든 중생들을 도왔다.
그래서인지 나처럼 무교이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도 산에 갔을 때, 절에 들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만큼 우리 삶과 함께 이어져 온 종교이다.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불교의 좋은 말씀들을 접하면서 깨달음을 얻고 싶은 마음들이 많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불교경전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유사한 책을 읽는다고 해서 이해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서다.
그런데 이 책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불교공부를 말한다. 중학교에 갓 입학한 다인이 불교 과제로 고민하다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질문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인은 불교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한다.
불교가 어떤 종교인지? 라는 원초적인 질문부터 석가모니에 대한 궁금증,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과 수행의 의미까지 흔히 들어는 왔지만 진짜 의미는 몰랐던 궁금증들이다.
어른이라면 부끄러워할 질문도 중1 다인은 서슴없이 질문할 수 있고 할머니도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준다.

불교는 부처님이 전하시는 가르침이란 뜻이고, 고타마 싯다르타 라는 인도의 왕자가 출가해 몸소 체험하여 깨달은 진리를 수행하고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님이 된다는 가르침이다.
여기서 인상적인 것은 누구나 수행하고 깨달으면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민중들에게도 희망을 준 것 같다.
불교는 깨달은 자가 깨닫는 법을 가르쳐 주는 종교이고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중시하는 종교이다. 신을 받드는 종교가 아니란 것이 좋다.

불교의 가르침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윤회' 이다. 인간이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난다는 것. 그래서 현재 어떻게 살지 고민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고민과 잡념이 사라지면 '해탈' 이고, 마음이 해탈하면 '열반' 에 도달한다. 보통 열반은 수행을 많이 하신 분들이 돌아가실 때 사용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의지하고 살아간다. 내 주변의 모두가 평온할 때, 나도 평온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원인이 있어 생겨났다가 사라지므로 영원한 것은 없고 모두 변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무상이라고 한다.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불교의 매력에 더 빠지게 된다.
어찌도 이리 좋은 말씀을 하시는 걸까? 나는 어떻게 해야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나도 해탈하고 열반에 들고 싶다.
책 내용을 모두 이해한 것이 아닌데도 좋다. 문장 하나하나가 나에게 다가와 스며든다.

@jino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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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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