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 역사 딥 다이브 1
김휘찬 지음 / 한언출판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 by김휘찬

~6.25 전쟁 이후, 70여년간 한국은 전쟁이 없었다. 종전이 아닌 휴전임에도 긴 시간 이 땅에서 우리는 평화에 익숙하다.
그래서 우리에게 전쟁이란,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이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전쟁중인 나라들이 있다. 가깝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있고, 최근에는 이란과 이스라엘도 전쟁중이다.
모든 사건사고들을 들여다 보면 기나긴 역사동안 이어진 문제점들로 인해 발발되는 경우가 많디. 특히나 나라와 나라간의 싸움인 전쟁은 오랜시간을 이어 온 그들간의 갈등인 원인이다.

이에 저자는 세상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만들어버린 2차 세계대전에 주목했다.
우리는 이 전쟁으로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았지만 이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간의 이데올로기 갈등으로 6.25를 겪고 분단되는 비극도 안았다. 우리나라가 이럴진대 2차 세계대전의 주요국가가 몰려있는 유럽의 상처는 말해 뭐하겠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2차 세계대전의 시작과 끝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며 우리가 아는 것은 무엇이고 아직 모르는 것은 무엇인 지 이야기한다.

1차대전 실패 후, 혹독한 삶에 지친 독일인들은 히틀러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에서 재기를 꿈꾸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에게는 독이 든 성배가 되고야 말았다.
독일군인들은 유럽전체를 불바다로 만들었고 유대인들을 학살하며 끔찍한 홀로코스트의 세계를 열었다. 더불어 독일군인들의 희생도 컸다.
바르바로사 작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미드웨이 해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그리고 원자폭탄 투하까지 책에 나온 리얼한 전투장면과 흑백자료사진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만큼 참혹하다.

전쟁에서는 진정한 승자, 패자 따위는 없다. 모두가 죽고 죽이는 지옥만 남아있을 뿐이다.
'늙은이들이 전쟁을 결정하고, 젊은이들이 나가서 죽는 것이 전쟁' 이라고 했다. 정작 정치인들과 부자들은 참전하지 않을 싸움에서 가난하고 젊은 사람들만 죽어 나갔으리라.
2차대전의 수장인 히틀러는 마지막까지 발악하며 희생을 키웠고, 끝까지 버티던 일본은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인 원자폭탄을 세상에 나오게 하며 민간인들이 대규모로 피해를 입게 했다.

책을 읽는 내내, 모든 장면들이 떠오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단순히 과거의 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상처가 너무 크다.
역사를 공부하고 과거를 반성해야 하는 데,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중인 나라들이 원망스럽다.
잘못된 역사는 반복되어서 안 된다. 그래서 전쟁 이야기는 볼 때마다 아프지만 계속 연구하고 알려져야 한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moonie_ear
#전장의눈물운명의날 #김휘찬
#제2차세계대전이야기 #역사딥다이브
#아는역사아직모르는이야기
#서평단 #도서협찬
<한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