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중독자를 위한 관계 수업 -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생각 정리 솔루션
닉 트렌턴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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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생각중독자를 위한 관계수업 by닉 트렌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본능적으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욕망이 크다. 그러므로 타인에게 인정받고, 함께 어울리며 그 안에서 나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마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뭐든지 과유불급이다.
지나치게 잘하고자 하면 결국은 문제가 된다. 마음의 병이 생긴다.

행동 심리학자이자 라이프 코치이기도 한 저자는 이런 점에 주목했다.
저자는 미국인이다
이전까지 나는 미국인들은 한국인들과는 달리 개인주의가 강해서 사회생활에 대한 고민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많은 이들이 외향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던지라 거기서 도태되면 더 심한 루저가 되버리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의외로 미국에서 이런 류에 대한 연구도 많고 저서도 많다.

그래서 그들도 걱정과 불안이 많았다.
어디든 '걱정 프리존' 같은 곳은 없다.
걱정과 불안이 많은 사람들의 주된 특징은 본인이 잘 하고 있는 지, 끊임없이 생각한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오히려 악순환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을 심리학적 용어로 '반추' 라고 하는 데, 혼자만의 생각을 곱씹고 되새기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또, 이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스포트라이트 효과' 에 빠져서 과대평가 하고 한정된 데이터에 기반하여 자동 반사적인 추론으로 모든 상황을 '일반화' 해버린다.

이런 상태의 사람들에게 '호기심' 은 특효약이다.
호기심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들어가게 해준다. 세상에는 재밌는 것이 많다. 불안할수록 회피하지 말고 참여해보자.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는 본인에게 안전한 공간을 '시각화' 하거나 미리 준비하고 선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꺼번이 아니라 준비된 만큼 단계별로 새로운 상황에 자신을 노출하고, 에너지와 시간을 잘 배분해 회복과 충전의 시간을 마련하면서 시도하다 보면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다.

사람인 이상 걱정이 없을 수는 없다.
그저 걱정을 인정하고 놓아주면 된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걱정시간을 정해서 그때만 걱정하는 것은 어떨까?
나도 걱정이 많은 편인데, 이 책을 보니 이런 상황을 나만 겪는 것이 아닌 것 같았다. 그 점이 어쩌면 가장 큰 위안이 된달까?
내가 생각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나만 힘들고 불안하다고 느끼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다들 비슷비슷하게 그러고 살아간다. 그러니 혼자 괴로워 할 필요는 없다.

@chungrim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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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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