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론 - 행복의 길을 찾다, 사람의 그릇을 논하다
권승우 지음 / 좋은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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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릇론 by권승우

~사람에게는 타고난 그릇이 있다는 말이 있다. 누구의 그릇은 종지만해서 담을 수 있는 것이 없고, 누군가의 그릇은 엄청 커서 많은 걸 담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의 그릇을 논하는 책이다.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다.
각자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행복을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그릇을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사람마다 다르기에 우선 자신의 기준을 정확히 알아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보통은 만족감의 수준, 즉 욕심과 물질적 가치에 의해 변화된다. 물질만 채운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자기 자신의 그릇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오랜시간 이야기 되어 온 것이다.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고 했고 중국 유학의 수많은 대표경전에서도 이야기 해온 바이다.

인간의 그릇은 엄마의 뱃속에서 영양을 공급받고 좋은 태교를 받으면서 부터 시작된다. 태아는 모성안에서 부터 많은 것을 느낀다. 그리고 출산의 시간에는 산모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세상으로 나온다. 그 모든 과정들이 한 인간의 그릇에 영향을 주고 그 후에도 자라나는 모든 환경이 그 사람의 그릇크기에 담겨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그릇은 어떤 그릇일까?
포용력과 공감력, 헌신, 리더십, 대범함, 논리적 사고력, 냉철한 이성, 실체 전 진실에 대한 집요함, 경제적 넉넉함 등을 꼽을 수 있다. 크고 좋은 그릇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그릇형성에 부정적인 요소들로는 피해의식과 열등감, 자만과 오만, 내로남불, 자기중심적이고 계산적인 태도, 편견 등이며 이런 요소들은 배제할 수 있어야 그릇을 키울 수 있다.

본인의 그릇을 잘 알고, 잘 만들어오고 있다면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저자는 철학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사유하고 고민하기,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립하여 견고하고 흔들림없는 그릇 만들기를 권한다. 더불어 살아가면서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삶의 쉼표를 찾는 것도 필요하다.
그는 매일의 힘을 중요시하며 일기쓰기와 독서도 강조하는 데, 매일 타인의 지식을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인생을 예습, 복습 보면 마치 물방울이 큰 바위를 뚫듯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뛰어난 도공이 최고의 그릇을 만드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긴 시간 수련하고, 매순간 정성을 다해 마음을 졸여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그렇게 지난한 순간을 보내다 보면 틀림없이 최고의 걸작이 탄생하는 순간이 온다.
우리 인생도, 우리 그릇도 같다.
조급해 하지말고, 멀리보며 꾸준히 좋은 그릇을 만들기 위해 애써보자. 언젠가 우리가 걸작임을 느끼는 순간이 올 것이다.

@gworl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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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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