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지 않는 삶 - 생각과 감정 너머 존재에 닿는 안내서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서진 엮음, 루카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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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붙잡지 않는 삶 by에크하르트 톨레

~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이 있다.

"고통은 왜 반복되나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랑했던 마음이 왜 변하나요?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삶이 있을까요?
진정한 평화는 어디에 있나요?"

이 질문들만 보아도 인간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 보인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수행자들이 세상만물과 인간 그리고 자신에 대해 깨닫기 위해 애썼다. 고뇌하면 할수록 기나긴 시간, 광활한 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어찌나 하찮은 미물인지, 나 같은 평범한 사람도 종종 그런 생각을 한다.
물론, 나 스스로 너무 부족함을 잘 알기에 더욱 그럴 수도 있다.

그리고 궁금하다
에크하르트 톨레 처럼 일반인은 범접하지 못할 경험을 하고 나면 세상을 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질까?
그는 1997년 29세의 어느 밤, 극심한 고통후에 에고적 자아로부터의 이탈을 한순간에 경험했다고 한다. 그의 삶 전체가 급진적으로 전환되며 수년간 수행과 침묵을 했다고 하니 놀랍다.
이 책은 톨레가 말하는 그 순간과 거기서 깨달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나를 찾는 첫 시작은 "지금 내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를 자주 물어보는 것이다. 이 질문이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한다고 한다.

톨레는 인간의 고통이 '에고' 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에고는 삶의 거의 모든 국면에서 늘 위협을 느끼고 두려움의 감정을 만들어낸다.
에고는 언제나 시간에 뿌리를 두고, 과거에 매달리고 미래에 매혹돼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불행하고 거짓된 자아이다. 그래서 에고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과 연결되어야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머무르는 것이다.
지금이 중요한 이유는 오직 이 순간에만 마음이 만들어 낸 제한된 틀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자리야말로 시간을 초월하고 형상을 벗어난 존재의 세계에 닿을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에 머무는 자리 연습을 해야한다. 지금을 거부하려는 낡은 습관을 멈추고,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들, 마음속 어지러운 흐름속에 머무는 오래된 패턴을 놓아주자.

인간의 고통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을 벗어난 순간부터 얻게 된 '원죄' 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벗어나려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는.
결국 진리는 이것인 것 같다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습니다"
나는 이 말이 에크하르트 톨레의 가르침의 정수인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불잡지 않는 삶' 은 바람을 보며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snowfox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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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북스
<본 독서인증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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