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당신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by전미경~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던 어린 시절, 모든 아이들은 왕자님.공주님이고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닌 걸 알았을 때, 세상은 더이상 내게 관대하지 않았고 나는 세상이 두려워졌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다시 예전처럼 중심이 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 그 욕구는 자꾸만 우리를 강박에 가두었다. 10대에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했고, 20대에는 남보다 나은 스펙을 가져야 했다. 직업이 생긴 후로도 그 압박은 끝나지 않았다. 중심이 되기는 커녕 매번 쫒겨다니게 되니 진짜 나는 사라지고 남들의 시선으로 보는 나만 남아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우리의 마음이 자꾸 아픈 이유를 바로 이 '특별하다는 강박' 에서 찾았다. 한때는 '내가 특별하다' 는 의식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개성있고 자존감있어 보였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사회의 모든 것이 일률적이던 2000년 이전 시대쯤에는. 그런데 지금은 모두 특별해지고 싶은 나머지 sns에 자신의 일과를 올리고 과시하고 비교하다보니 특별은 커녕 더 위축되고 의기소침해지는 것 같다. '특별한 사람' 이 되고 싶어한 욕심과 행동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를 더 흔해빠진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특별' 이라는 말을 빼고 나를 대하면 어떨까? 사실 특별한 이들은 1프로 정도이니, 우리 대다수는 나머지 99프로이다. 생각해보자. 진짜 당신에게 1프로가 될 만한 무언가가 있는지? 모두가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그들은 흔한 사람이고, 오히려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특별한 사람' 이다. 우리는 항상 성공할 수 없다. 실패가 더 흔한 일이다. 불행을 내 삶에서 제외시킬 수도 없다. 행복한 날이 있으면 힘든 날도 있는 것이다. 고통도 불행도 인간에게는 동반자다. 힘들게 얻어 낸 한번의 성취가 더 값지고 기쁨이 극대화되는 것처럼, 꽃길만 걷는 인생은 그 길이 꽃길인 지 모른다. 책을 보는 내내, 명상을 하는 기분이었다. 이제는 많이 내 자신을 내려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나도 내가 특별하다는 생각에 갇혀있고 뜻대로 되지않아 맘 상해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불완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한번 용기를 내면 인생은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다. 지금 용기 내보자!@woongjin_readers#당신은결코특별하지않다 #전미경#갤리온 #서평단 #도서협찬 <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