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직업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
김두년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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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핫한 직업 유품정리사. 특수청소 관리사 by김두년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로인해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수가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병원들의 주요 수입원이 장례식장이라고 할 만큼 다사사회(多死社會) 로 접어 들었다.
이 사회에서 새로 부각되는 산업을 엔딩산업이라고 하는 데, 말 그대로 생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산업이다.

이 책은 엔딩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품정리사와 특수청소관리사' 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꼭 필요한 직업이 될 전망이다.

'유품정리사' 의 사전적 의미는 유족 및 의뢰인을 대신하여 고인의 유품, 재산 등을 정리하고, 사망한 장소에 남겨진 오염물을 처리하는 직업이다.
의뢰가 들어오면 현장에 가서 견적을 산출하고 작업일정과 인원수, 협력업체 등을 파악한 뒤 정해진 날짜에 유품을 정리한다. 장소에 따라 병균, 악취를 제거하거나 혈흔, 분비물도 함께 처리하며 깨끗한 유품은 따로 정리한다. 때로는 각종 법적문제 처리도 돕는다고 한다.

원래는 유족들이 하던 일이지만, 지금 시대에는 그것이 여의치 않다보니 2010년에 처음 전문업체가 생겨났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최근 일이지만 고령화가 일찍 온 외국에서는 일찌기 있었다.
국내에는 한국엔딩협회의 민간자격증이 있는 데, 책에서는 기본적인 유품정리학 개론과 작업단계, 특수유품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유품정리사와 더불어 '특수청소관리사' 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데, 한국 표준 산업분류에 의하면 건축물 일반청소업, 소독.구충 및 방제서비스업이 해당된다.
이 일은 평범한 상황을 넘어선 수준의 최악의 청소환경에 임하는 일이다. 사망현장이 특수한 경우, 유품정리 전에 특수청소가 선행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고독사와 자살이 늘면서 특수청소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장례식장과 화장장이 꼭 필요한 공간이듯, 유품정리나 특수청소도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다. 사회의 필요에 따라 수요가 느는 직업일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이 책을 보며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많이 알려져서 익숙하지 않은 직업에 대한 편견도 많이 사라지길 바란다.

@im_gc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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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콘텐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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