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소리의 표정 - 심리상담사의 나답게 말하기, 삶을 바꾸는 대화 마인드셋
임려원 지음 / 크루 / 2025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목소리의 표정 by임려원
~사람에게는 얼굴만이 아니라 몸짓, 목소리, 말투에도 자기만의 표정이 있다. 그래서 전화통화만 해도 우리는 그 사람의 감정을 느낀다.
이 책은 요즘 많이 강조하는 대화법이나 스피치 훈련서는 아니다. 우리의 말 안에 깊이 숨어있는 인간심리를 이해하여 치유하고 올바른 표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책이다.
심리이론을 바탕으로 보면 말에는 '나' 라는 존재가 담겨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음의 높낮이 , 감탄사 등을 활용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원하는 바를 드러내고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관계욕구가 강하면 거절의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주변이나 자신의 기대에 지나치게 부응하려고 하면 자신의 욕구와는 다른 자아 동질적 혹은 자아 이질적인 말을 하기도 한다. 그로인해 자신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면 자해라는 안 좋은 방식으로 내면의 비명을 지른다.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도 실은 공격적인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다.
이외에도 강요나 동의의 말, 욕설, 말 더듬기, 말장난 등에서도 심리적 감정을 찾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내면을 드러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 나온 심리이론들을 보면서 그런 말과 표현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지에 대해 폭넓게 알게 되었다.
저자는 심리상담사로써 상담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말을 통해 그들의 실제 심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잘 대화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가장 좋은 대화법은 공감이었다.
공감은 누구에게나 마음에 쉼을 준다.
내 감정을 표현할 때는 감정에서 독을 빼고 내용에 충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꼭 필요한 말을 단호하게 해야할 때, 진솔하게 말하면 나를 지키면서 상대도 존중할 수 있다.
말은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이자 생각을 형상화하는 도구이고 우리는 말속에 마음을 담아 다른 이들에게 진심을 전한다. 이 말은 인격과 인성은 물론이고 사랑과 행복, 반성과 후회, 성공과 실패 등은 모두 말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언어를 바꾸면 사람도 바뀐다.
내가 하는 말이 바로 '나' 이다.
지금 나는 어떤 말을 쓰는 사람인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ksibooks
#목소리의표정 #임려원 #크루 #대화마인드셋 #서평단 #도서협찬
< 크루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