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 - 행복을 습관으로 만드는 하버드 명강의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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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 by유키 소노마

~시대를 아우르는 시대정신은 늘 바뀐다. 70.80년대에는 모두가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고 공부해서 꿈을 이루고 부유해지는 것이 시대정신이었다면 지금은 '행복' 추구로 바뀌었다.
행복을 위해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랑도 하고, 가정도 꾸린다는 것!
참,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잘 모르겠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 지?
너무 오랜시간, 앞만 보고 달리던 목적을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인데, 일본 역시 우리같은 시간을 보냈던 나라이다. 우리보다 더 빨리 버블을 겪고, 고령화를 겪고 심지어 큰 자연재해도 겪는 나라로써 삶을 대하는 자세가 더 관조적인 것 같다.
그들이 보는 삶과 행복은 어떤 것일까?

경력개발 전문가로써 저자도 한때는 부유함이 행복이라고 믿고 성공을 위해 달려 나갔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성공도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깨닫는다. 무언가를 이루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사실 허상이며 신화이다.
행복이란 충만한 즐거움과 삶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경험'이기 때문에, 경험을 많이 할수록 행복한 것이다. 행복의 순간을 자꾸만 뒤로 미루며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사람은 행복의 함정에 빠져있는 것과 같다. 행복을 저당잡아놓은 것이다.

이쯤에서 성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행복은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성공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행복할수록 더 오래살고, 더 많은 성과를 이루며, 더 많은 수입도 올린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행복이 충만한 사람일수록 허전함을 채우는 소비를 하지 않아 합리적이고 소비보다는 경험에 더 중점을 둔다. 베풀 수 있는 여유와 미래에 대한 투자에도 열려있다.

그러므로 성공과 행복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성공을 위해 행복을 미루지 말고, 행복을 위해 성공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삶의 목적을 정하되, 행복을 부르는 목표를 설정한다. 이때, 목표는 스스로 선택한 목표여야 하며 회피형이 아닌 접근형이고,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목표이다. 그리고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을 즐기자.
그 모든 것이 일상습관이 되면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내가 느끼는 행복을 타인에게 친절로 베풀면 사소한 즐거움도 쌓인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행복이 꽤나 거창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행복을 이루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갖추어야 누릴 수 있다는 강박에 쌓여 있었다.
그냥 길가에 꽃 한송이, 풀 한포기를 보고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해!" 라고 더 자주 말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 참 행복하다!

@_book_pleaser
#무엇을사랑하고어떻게행복할것인가 #유키소노마 #북플레저 #서평단 #도서협찬
< 북플레저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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