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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투명성 - 경험의 본질을 관조하다 ㅣ 명상의 정수
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김주환 옮김 / 퍼블리온 / 2025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사물의 투명성 by루퍼트 스파이라
~오랜 시간, 철학자들은 세상 만물의 존재에 대해 탐구해왔다.
세상 만물은 어떻게, 왜 존재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것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실재하지는 않는다. 또한, 추상적인 개념은 실재로 부터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실재를 파악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것은 존재하는 것인가? 아닌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파르메니데스는 "존재하는 것은 결코 없어지지 않으며, 존재하지 않는 것은 결코 생겨나지 않는다" 라고 했다.
이 책은 세상만물과 상호작용하는 의식을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의식과 대상을 하나로 보고, 의식은 모든 경험의 실체이며 모든 사물은 의식의 표현이라고 했다.
세상 만물은 의식 속에서 존재한다.
의식에 의해서 대상적 경험이 창조되며 모든 대상적 경험은 의식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즉, 제목에서 말한 '사물이 투명하다' 는 것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사물의 본질이 아니라, 사물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의식의 본질이다.
"우리가 찾는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의식은 공간적, 시간적으로 제한되지 않고 무한하며 모든 존재와 사건을 포함하고 있다. 왜냐하먼 시간과 공간도 곧 인간의 의식이 만들어 낸 생물학적 실체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평온함, 고요함, 행복에 이르기 위해 온전한 의식을 깨달아야 하는 데, 이는 명상으로 가능하다.
명상은 그저 있는 그대로 머무르는 것을 말한다. 그대로 있으면서 마음, 몸, 세상이 간섭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도록 두면 된다.
명상은 '애쓰지 않는 애씀' 이며, 의식이 스스로를 아는 경험이다.
책에서 탐구하는 것처럼, 나는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 나의 의식을 최대한 활용하여야 했고,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애써야 했다.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이 진리인 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데 폭이 넓어진 것 만큼은 확실하다. 쉽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읽으면서 지적 호기심이 최대한 발산될 정도로 재밌고 흥미로웠다.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을 '투명' 하다고 표현한 것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 단어 하나로 많은 것이 이해되었다.
저자 스파이라는 그의 다른 책인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에서 "알아차리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의 정수" 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사물의 투명성> 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 책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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