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보니, 쓸 만해졌습니다 - 나의 활용도를 높이는 브랜드 마케터의 기록 에세이
위한솔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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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쓰다 보니 쓸 만해졌습니다 by위한솔

~손 안에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포털 검색과 챗gpt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브랜드 마케터는 말한다.
"기록은 그저 '남기는 것' 을 넘어 '자신을 발견하는 힘' 이라고."

정보를 얻겠다고 여기저기에서 스크린샷 한 것이 폰 앨범에 넘쳐난다는 말에 뜨끔했다. 내 머리와 내 마음에는 새기지 않은 채, 그저 일단 모아놓은 형태다 보니 시간이 지나도 삭제하지 못하고 쌓여만 간다. 의미없이!
그러나 조금이라도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고, 창의적인 일을 하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쓰기를 통해 기록을 남기자.'

신문은 가치를 지니지만, 신문지는 그냥 폐기물이다. 신문이 지닌 정보는 짪은 시간안에 가치를 상실하기 때문에 신문지는 더이상 가치를 지니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이 가치잃은 신문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스크린샷으로 잔뜩 모아놓은 정보만 있는 사람에게서 폰이 없어진다면? 시간 지나버린 신문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이 된다.

정보든, 지식이든, 생각이든 나의 뇌와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쓴다' 는 것은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책을 많이 읽고 그 내용을 쓰려면 책 내용이 머리에서 정리가 되어, 결론을 내리고, 자기만의 언어로 바뀐 뒤, 손으로 쓰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식과 비판력, 창의력이 함께 생기며 나 라는 사람이 한결 탄탄해진다. 절대 만만치 않은 과정이기에 아무나 못한다는 것이 바로 나만의 경쟁력이다.

저자는 언제나 '내일의 나' 를 생각하며 살았다고 한다.
'지금의 나' 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나' 도 달라진다. 지금 내가 제대로 사는 것이 미래의 나를 챙겨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경력의 막다른 길 환상" 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마치 오늘의 내가 가장 완성된 모습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변해온 만큼 앞으로도 변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실패는 의미를 잃은 일상을 관성처럼 붙잡고 있는 것이다
기록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변하지 않는 새 신문같은 사람이다.

이 책은 '기록 에세이' 지만, 잔잔하고 강압적이지 않은 말로 자기계발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 같다. 지금처럼 주어진 정보를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는 삶을 계속 산다면 곧 쓰임을 잃은 신문지가 될 뿐이라고 경고하는 듯 하다.
그렇게 되어버린 미래의 나를 만나지 말고 지금이라도 생각하고, 쓰고, 기록해보자.
'쓰다보면 쓸 만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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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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