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은퇴, 불량한 반란 by성상용~누구나 한번은 은퇴하게 된다. 그러나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었다. 이전까지 해왔던 일을 더 할 수도 있고,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도전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은퇴했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뒷방 늙은이로 가두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 씩씩한 은퇴자가 외친다.은퇴할 사람. 은퇴한 사람 모두 모여라! 공군장교였다가 삼성맨이었다가 67세에 은퇴 후에는 문단에 등단도 한 저자는 은퇴의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의 인생모토는 '얌전히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이니, 전형적인 은퇴자의 모습이 아니라 다소 불량해 보이더라도 은퇴 이후의 삶을 찬스로 잡는 것을 추구했다. 나는 '불량' 이라는 말에 꽂혔다. 우리 세대는 줄곧 어른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순응하며 사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던 때라 한번도 '불량' 해 보지 못한 채 나이만 먹었다. 그래서 늘상 그것이 아쉽다.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을 때 못 해본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그런데 언젠가 다가 올 은퇴 후의 시기라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더 이상 나를 통제할 어른들도 없고, 시간도 많고, 경제적 여유도 생길테니 한번쯤은 미친척 불량한 짓을 해볼만도 할 것이다. 저자는 그 시기를 60 에서 90 으로 보았다. '60 에서 90' 이어도 이상을 잃지 않고 꿈과 열정이 있으면 청춘에 머무를 수 있다. 나 자신을 청춘이라 칭하며 반란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 과거에는 인생을 잘 살았다는 기준으로 '자식농사나 친구수' 처럼 사람과 가진 것에 중점을 두었다. 물론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삶은 대체로 슬프다. 전쟁과 산업화 시대에 먹고 살기 바빠서 자신들의 노후를 위한 경제적, 정신적 준비가 모두 부족했다. 그래서 막상 노후가 닥치면 모든 것이 공허해지고 갈길을 잃어버린다. 그것은 비단 그들의 잘못은 아니다. 그저 그 시절이 그랬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노년을 아주 충실하게 살아간다. 후회하지 않을 노년을 위해 불량한 노인의 길을 뚜벅뚜벅 걷는다. 참 재밌게 삶을 즐기는 것 같다. 노년의 삶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나도 그렇게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싶어졌다. 하고 싶은 일 다하고 기분좋게 떠날 수 있는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im_gcbook#은퇴불량한반란 #성상용 #은퇴#작가와비평 #글로벌콘텐츠 #서평단 #도서협찬< 글로벌콘텐츠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