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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모래 지음 / 고블 / 2025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드리머 by모래
~우리 모두는 꿈을 꾸며 산다.
밤에 잘 때도 꿈을 꾸고, 잠을 자지 않아도 꿈은 꾼다. 항상 꿈꾸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현실과 꿈 사이의 경계도 허물어진다.
'내가 꿈꾸는 것이 곧 현실이 된다' 는 상상을 모래작가가 <드리머> 라는 작품에서 구현했다.
꿈에서 우리는 마치 도깨비 방망이 같은 무한한 능력을 꿈꾼다.
'드리머' 의 꿈에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는 수첩이다. 교주랑 교인이 다 같이 자살해버렸기에 더 신비롭고 기이한 가리교의 수첩.
모두가 스무살 친구인 여정, 필립, 명우, 기철의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수첩때문에 그들의 운명도 뒤주박죽 바뀐다.
필립의 할머니가 가리교 교인이었고, 가리교 교주가 죽자 할머니가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수첩에는 알 수없는 글자와 그림이 가득하다. 그것을 필립의 집에서 우연히 본 명우는 그날부터 그 수첩을 욕망하지만 필립이 내놓지 않는다.
명우가 욕망하는 것은 그저 낡은 수첩이 아닌, 수첩이 가진 능력이었다. 짧은 시간 보았지만 수첩의 능력을 느낀 명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얻으려 한다.
그리고 그 일에 또 다른 친구들, 기철과 여정이 끼어든다. 능력을 얻고 싶은 자와 돈을 얻고 싶은 자, 인간들 각자의 욕망이 발산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네 사람의 감정과 얽혀있는 관계들을 훑어가다 보니 이들 네명의 친구들에게 각각 숨기고 싶고, 잊고 싶은 과거가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들 모두의 욕망에 수첩은 필요하다.
시간이 흘러 명우는 게임회사 ceo로 나름 승승장구하지만, 필립은 사고로 딸을 잃고 여정은 고통의 냄새를 맡으며, 기철은 망나니처럼 살아간다.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이 다 수첩과 연관된 일이라면? 현재의 모든 상황이 그저 누군가의 꿈이라면?
내가 꿈을 꾼다면, 그 꿈의 주인공은 당연히 나이고 내가 제일 강해야 한다.
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뒤엉켜져 왔다갔다 한다.
명우가 가난한 화가가 되기도 하고, 여정이 슈퍼모델이 되기도 한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환상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이야기는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의 필력안에 상상력이 완벽히 스며들었다.
무슨 일인가? 어리둥절 하더니 점차 상황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도 어렴풋이 느껴진다.
지금 내가 책을 읽는 이 순간은 꿈일까? 현실일까? 나는 과연 내가 바라던 대로 살고 있는걸까?
별로라면 처음부터 다시 꿈을 꿔 볼까?
@gobl_i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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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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