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공부라는 세계 by켄 베인~ <What the best college>라는 원제를 가지고 있는 책을 <공부라는 세계> 라는 제목으로 의역하기까지 역자의 고뇌가 느껴진다. '공부' 는 협의적 의미와 광의적 의미를 가지는 데, 유달리 한국인에게 '공부'는 시험과 출세의 용도인 협의적 의미가 강하다. '공부' 라는 단어만 들어도 질색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이유이다. 그러나 사실 공부는 순수하게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나 자신을 위해 배워 나가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이자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로 유명한 켄 베인 교수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 지 알리고 싶어했다. 이 책은 원래 2013년 <최고의 공부>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적이 있었고, 12년 만에 재출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공부한다. 그러나 최고의 학생들은 성적이 아닌 '배움' 그 자체를 추구하는 이들이다. 물론, 이것은 입시위주의 교육이 아닌 미국식 대학교육을 기준임은 받아들이자. 자기능력 계발이 목표인 최고의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성적도 좋다. 성적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적이 좋으면 일정 수준의 보상이 따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배움을 추구하는 것이 좋을까? 연구에 따르면 심층적 학습자들은 공통적으로 호기심과 창의성이 있고 '인간은 모두 유일무이 하다' 는 원칙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면 다가오는 모든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똑똑한 사람' 이란 실패의 순간에도 노력이 큰 보상을 가져 올 것을 알고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살면서 부딪히는 모든 의문의 상황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끝까지 의심한다면예측이 어긋날 때 조차도 사고가 확장하는 기회가 된다. 공부의 최종 목적은 성공이나 보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를 알아가는 과정' 이다. 공부는 우리에게 자존감을 주고 나를 억누르는 족쇄를 벗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가진 최고이자 특별한 능력은 호기심이다. 교실이 아닌 세상밖에서도 인생의 답을 찾다보면 우리는 완벽이 아닌 완전한 사람이 되어간다. 나는 학창시절,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받은 세대라서 힘들었던 기억만 있다. 책 보고, 생각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공부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그때는 포기하고 싶을만큼 힘들었던 기억만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그럴 것이다. 사회생활은 교과서처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상황마다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 좋은 성적이 꼭 사회적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것은 그런 괴리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많은 위안을 얻었고, 나의 지적 호기심을 앞으로는 어떻게 채워갈 지 방향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지금 입시공부에 지쳐있거나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는 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dasanbooks#공부라는세계 #켄베인 #다산북스#공부 #서평단 #도서협찬<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