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롱윈 by캐스 바숍~"금처럼 반짝이는 것이 전부 금은 아니다" 이 말은 이 책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이다. 우리는 엄청난 성과를 거둔 운동선수나 연예인들이 그 후에 맥없이 무너지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좀더 긴 시간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음에도 '원 히트 윈더' 가 되어버린 '승리 지상주의' 가 한몫한다. 영국 외무부 외교관 출신이자 한때는 영국대표 여성 조정선수로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저자는 '성공 이후' 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승리가 무엇인지? 승리가 어떻게 인간을 망가트리는 지? 지속되는 승리는 어떻게 얻는 지? 3단계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승자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는 화려한 단상에 올라 박수받는 모습이다. 그들은 초인적인 능력의 영웅처럼 보이기 때문에 실패하는 일도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이미지가 압박이 되고 부진에 영향을 준다. 'win' 은 원래 노력과 즐거움의 상징이었다. 승리와 패배만 존재하는 오늘날의 이분법적 사고는 서로가 서로를 밟고 일어서야 할 경쟁자로 만들어 버렸고, 모든 일을 제로섬 게임화 시키고 말았다. '승부욕이 없으면 패배자' 로 느낄 만큼, 사회는 어려서 부터 아이들에게 주입된다. 운동이든 공부든 이겨야 한다고. 그 결과, 세상은 드라마보다 더 부패해졌고 과잉 성취자들은 언제 떨어질 지 모르는 자신의 위치가 불안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운동선수들에게는 승리를 기업가들에게는 목표달성을 채찍질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하려고 하면 정말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노자가 "세상은 승리 너머에 있다" 고 한 것 처럼 트로피보다 훨씬 오래남는 것들이 있다. 지속적인 승리를 위해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롱윈 사고법' 이다. *명확성-명확한 성공의 기준을 정하고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정한다. *꾸준한 배움-'무엇' 이 아닌 '어떻게' 에 집중하고 실패를 겪어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연결-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관계를 맺는다. 영국출신의 작가가 쓴 글이지만 성장 위주로 긴 시간을 보낸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에게는 더 가슴에 남을 책이다.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이 사회의 모든 부작용들이 '1등 지상주의' 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단 시간에 높은 성장을 거두었지만 감당해야할 문제점이 너무나 많이 산재해 있다. 이제 우리도 성공의 개념을 바꾸어야 '롱윈' 할 수 있다. 사회 곳곳에 쌓인 문제점들을 드러내어 치료하고 다시금 목표설정을 해야한다. 대한민국이 찰나의 영광을 넘어 오래 지속되는 승리를 얻기 바란다면 말이다.@clabbooks#롱윈 #캐스바숍 #클랩북스 #자기계발#승리 #성공 #서평단 #도서협찬<클랩북스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