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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편한 진실 -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태지향 지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이토록 불편한 진실 by태지향
~여기저기서 음모론이 난무한다. 뉴스들은 확장에 확장을 거듭하여 어느 순간부터는 애초에 무엇이 진실이었는 지 조차 알 수 없게 된다.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은 그런 상황들을 너무 오래 지켜봤고, 한국인의 74퍼센가 한국사회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현재 살고 있는 이 사회가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껏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은 과연 진실일까?
여기에 진실이 진실이 아니어서 몹시도 불편한 진실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진실이 아닌 것이 진실로 포장되어 퍼져나가는 것에 몹시도 분노했으리라. 그것이 포장된 줄 조차 모른 채 받아들이는 많은 사람들을 향해 외치고 싶었을 것이다.
추리고 추려 7가지 테마를 잡고, 하나씩 파헤처 나간다. 어찌된 일인지 들추면 들출수록 더 많고 더 크다.
'역사가 승자의 기록' 인 것 처럼, 생각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분야에 진실이 아닌 것들이 진실인 것 처럼 또아리를 틀고있다. 학문, 예술, 정치. 종교, 문화 등 인간이 낳은 모든 문명을 넘나든다.
고상하고 난해한 철학은 이미 소크라테스 조차도 포기할 정도로 그들만의 철학이 되어, 인간 내면의 초라함은 감추고 숭고함과 고귀함만을 노래했다. 자유로운 정신으로 시작한 예술은 예술가의 위대함 추구만이 목적이 되면서 욕망만 가득해졌다. 모두를 사랑해야할 종교는 다른 이단을 배척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
목적이 변질된 사회는 폭력이 난무하고 인간의 존엄도 사라진다. 민주주의처럼 탄생의 목적이 훌륭한 이념조차 흐릿해지면서 차별은 난무하고 자본만 힘을 얻는 사회가 되어간다.
정치는 더 이상 정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권력을 얻기 위한 도구가 되었고, 국가와 국민은 어느 새 보이지도 않는다. 불법 조차 합법이라는 포장지로 잘 쌓여져 진실되어 보이게 만든다.
세상을 보는 시선을 이분법으로 나뉘어 내 것이 아니면 적으로 만들어 버렸다.
사회 곳곳이 가식의 얼굴을 하고 있어서 다시 잘 들여다보지 않으면 진실은 영영 알 수 없늗 상태가 되어버렸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통렬한 반성을 하게 된다. 세상이 변했다며 투덜대는 나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살기 힘든 세상에 나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핑계다.
'진실' 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인간들이고 그 인간들이 진실을 변질시켰다. 숨기고 싶은 나의 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싫어서, 진실은 '불편하다'. 그렇게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니 진실은 더욱 멀어졌다.
진실이 진실이기를 바란다면, 불편해도 직시해야 한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바꾸어야 한다. 그것만이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지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gutenberg.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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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텐베르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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