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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모차르트 ㅣ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이별은 모차르트 by나카야마 시치리
~나카야마 시치리의 7번째 '클래식 시리즈' 는 모차르트이다.
그동안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팽, 베토벤 까지 클래식의 거장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연이어 발간하며 음악 미스터리의 새 장을 열었던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다.
피아노 악보에서 오는 차가우면서도 열정적인 느낌때문일까? 음악과 미스터리는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신비로운 몰입감을 준다.
미사키 요스케는 음악가이면서도 매번 작품들에서 뛰어난 두뇌와 통찰력을 보여준다.
악보에서의 음표는 마치 수학공식이나 암호처럼 많은 것을 의미하기에 그것을 해독해내는 피아니스트는 탐정의 역할과 유사하다.
이번 작품에서 미사키는 2010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콩쿨에 함께 참여했던 사카키바 류헤이를 도와주게 된다. 류헤이는 미사키의 3번째 시리즈 '언제까지 쇼팽' 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데, 이제는 6년이 흘렀고 류헤이는 주목받는 스물 네살의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이야기는 류헤이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A장조 K331 제 3악장 Rondo Alla TUrca, 부제 터키행진곡을 연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모차르트 음악이 주는 발랄함과 창의적인 표현이 젊은 피아니스트의 순수한 열정과 잘 맞아 떨어지는 장면이다.
뛰어난 음악성을 지녔지만 류헤이는 사실 선천 녹내장으로 빛 한점 보지 못하는 맹인이다. 신은 류헤이에게 빛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그 대신 풍부한 소리를 주었기에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의 장애를 개성이라 부르며 비즈니스에 이용하려는 이들도 있다.
어느 날, 테라시타 히로유키라는 프리랜서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되고, 그는 류헤이가 가짜 장애인 행세를 하고 있다며 가짜 뉴스를 만들고 사기꾼으로 몰아간다.
그런데 그 후,
테라시타 히로유키 기자가 총알에 두발이나 명중되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고, 류헤이는 한 순간에 용의자 신세가 된다.
오랜만에 만난 미사키는 류헤이의 사건을 살펴보고 사건의 키를 찾아가고 드디어 진짜 범인이 밝혀진다.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이 소설의 주요 스토리지만, 이야기를 보는 내내 모차르트의 선율이 계속 흐르는 듯 착각이 들 만큼 음악적 표현이 생생하다.
피아노를 치는 감각과 설명, 음악지식과 해설 등이 생생해서 작가가 상당한 피아노 전문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다.
특히, 미사키와 류헤이가 마지막 연주를 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글을 통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음악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두 가지를 동시에 즐겨 보시길!
@bluehole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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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홀 6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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