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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 이경규 에세이
이경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by이경규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라고 했다. 긴 시간, 코미디언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지만 정작 본인의 삶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탓이다.
이 시대의 수많은 엔터테이너들, 특히 코미디언들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코미디언 이경규님의 자서전적인 에세이다.
80년대 부터 2025년까지 강산이 몇번이나 바뀔 동안, 여전히 사랑받으며 tv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몰래카메라 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유튜브 방송까지 하고 있으니 진짜 방송계의 산 증인이다
쉴새없이 바뀌는 방송 트랜드를 놓쳐서 방송을 떠나야만 했던 이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도 한때는 정상의 위치에서 오만했었고, 3-4년마다 위기는 찾아왔으며 인기가 언제든 무너지는 모래성인 것도 느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미 선배들이 모두 떠난 방송계에서 그는 스스로가 선례가 되고 성공사례가 되어야 했다.
그렇게 살다보니 언젠가부터 건강은 예전만 못하고 방송계에서도 조금씩 소외됨을 느끼게 된다. 조급한 마음은 공황장애라는 증상으로 까지 나타난다.
코미디언의 삶은 쉴새없이 희극과 비극을 오가고, 농담같은 삶과 현실자각 사이를 오간다. 무대와 무대 아래서의 격차를 극복하고 일상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자신을 지키며 오랜시간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책을 보다보면 그의 성공과 롱런이 거저 얻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방송은 방송대로, 영화는 영화대로, 사업은 사업대로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게 지냈다. 누구보다 노력하고 매순간 열심히 살았다.
코미디언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가벼워 보이지만 어머니, 아내, 딸에게는 늘 진심이었고 자신의 삶에도 최선을 다하며 살았기에 지금까지 존재만으로도 존경받는 코미디언일 수 있었던 것이다.
많은 방송인들이 그가 오래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 팬들의 마음도 그렇다.
절대 박수칠 때 떠나지 말고, 굵고 길게 활동하며 계속해서 좋은 선례와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연예계의 대부로 남기를 바란다.
@samnpa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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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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