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 도전하라 - 이민자로 태어나 불평등을 이겨낸 해리스
하은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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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 도전하라 by하은

~전 세계의 관심을 끌던 미국 대선이 드디어 끝났다. 두번째 트럼프 정부의 시대가 곧 열릴 것이다.
그러나 이 세계적인 이벤트에는 지극히 공화당스러운 백인, 남성, 부유층의 트럼프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아프리카-아시아계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도 있었다.

그녀는 인도출신 유방암 과학자 어머니와 자메이카 출신 스댄퍼드대 교수의 딸이었음으로 백인이 아닌 것을 제외하면 나름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주류 여성 정치인으로써 그 자리에 오른 여정이 마냥 꽃길은 아니었으며, 개인적인 노력과 역량도 많이 필요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성장사를 통해 지금의 카멀라 해리스를 있게 한 성공의 방정식을 다시 돌아보기 위해 쓰여졌다.

갑작스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이후, 2시간 만에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그 상황에서는 해리스도 두렵고 당황스러웠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주관을 가지고 모든 것을 걸었다. 성공하려면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런 두려움없이 밀어부치는 성정은 캘리포니아 지방검사 시절부터 보여주었다. 해리스는 약자의 편에서 돈의 권력과 맞서는 일을 주로 했다.
그녀는 비록 부모에게 물려받은 똑똑한 머리로 좋은 직업을 가졌지만 여성이자 아시아계 흑인이로써 약자들이 받는 차별과 부당함이 누구보다 잘 보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는 해리스를 막고 있던 유리천장 깨부수기가 시작되었다. 그녀는 리더십과 탁월한 자기PR 능력으로 민주당을 장악하며 최초의 유색인 여성 부통령에 올라섰다.
이번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에는 tv토론과 인터뷰 등에서 그녀의 담대함과 재치를 여지없이 발산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 까지 했다. 해리스는 누구보다 매력적인 정치인 그 자체였다.

'인생의 비극은 실패가 아닌 현실 안주에서 시작된다' 는 말이 있다.
해리스 역시 적당히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살았다면 지금처럼 '최초' 라는 타이틀은 없었다. 이번 대선에서 비록 물러서기는 했지만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한계를 넘은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dongamnb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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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_seongmo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해 동아엠앤비 출판사 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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