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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이돌
김혜정 지음, BF. 그림 / 김영사 / 2024년 11월
평점 :
아이돌이 꿈인 오늘 이는 오디션에 번번히 떨어지기만 하지만
어느 날, 드래곤 시티 기획사에서 합격소식을 듣는다.
a팀부터 k팀까지 중, 10개월 후 한 팀만 데뷔하기에 윤빈, 대겸, 승찬, 해인, 오늘 이는 팀웍이 중요하다. 그들을 키우는 연석도 한때 아이돌의 꿈을 꿨지만 데뷔하지는 못했다. 아이돌의 세계는 실력과 노력이 있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드래곤시티는 미리족만 뽑는 이상한 곳이다. 미리는 인간과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길 선택한 이무기들로 몸이 가벼워 춤도 잘 추고 폐활량이 좋아 노래도 잘한다고 한다.
작가의 상상력이 재밌는 부분이다. 정말 미리족이어서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그렇게 잘하나 싶어 웃음이 나왔다.
월말 테스트를 보고 중간심사를 보고 연습생의 세계는 대학 수험생들 보다 더 많은 테스트와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춤, 노래, 다이어트,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경쟁은 치열하고, 끝없는 연습과 훈련에도 미래는 불안하다. 데뷔도 어렵지만 1년에 데뷔하는 팀만 40팀이고, 차트 진입과 3년이상 활동 확률은 더 낮다.
미리족이 아닌 오늘은 자신의 정체를 회사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아야 하는 미션까지 있다.
책은 아이돌이 되기까지의 희노애락과 과정을 담고 있다. 신비로운 아이돌의 세계 이야기라 흥미로웠다.
불분명한 미래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그러나 아티스트의 세계는 1인자만이 인정 받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게 k팝 아이돌들이 탄생하고 있다. 그 모든 순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이겨내고 실력을 쌓았기에 그 자리에 있는 거겠지만 기특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오늘도 피땀눈물을 흘리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