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특히 상대방과의 대화를 잘 하는 건 사회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인 사이토 히토리는 일본사업가로 1993년 부터 12년간 고액납세자였다고 한다. 상위 1프로의 사업가라면 누구보다 많은 사람을 만났을 것이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 왔어야 할 것이다. 그런 그에게서 우리는 매력적인 대화를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대화란 본시 듣고 말하기 이다. 잘 들어야 상대방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잘 말할 수 있다. 뻔한 이야기지만 잘 들으려면 기본적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그것을 '사랑' 이라고 말한다. 대화하는데 뭐 사랑까지? 싶겠지만 상대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살다보면 정말 싫은 사람도 있다. 도저히 이해는 안되도 '그럴수도 있지.' 하고 존중은 해줄 수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상대가 날 좋아하는지, 나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지 아닌지를 알 수있다. 이야기를 들을 때, 리액션도 필요하고 좀 틀린 말을 해도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침묵은 금이 아니다. 오히려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독이다. 진짜 부자들을 보면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자애로운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면 말도 부드럽게 나가지 않는다. 대통령이든 어린이든 똑같이 좋은 태도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하고 늘 밝은 목소리로 상대를 배려하며 말해야 한다. 밝은 말은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 말하는 사람 자체가 밝은 힘을 가진 사람이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없다. 굳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하더라도 항상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주는 선함은 전해진다. 또한, 진짜 강한 사람은 자신의 실패담이나 부족함도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 더 호감을 주기도 한다. 작가가 책 전체를 걸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사랑" 이다. 인문학이나 철학서도 아니고 경제 자기계발서에서 이렇게 사랑을 강조하는 책은 솔직히 처음이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결국 세상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이 마음의 문을 열어야 어떤 일이든 잘 풀리는 것이라고 본다면 대화법 책에서 "사랑" 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최고의 대화법은 사랑을 가지고 듣고, 사랑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다. 진리는 멀리 있지 않다. 이미 우리는 그것을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 뿐이다. 모든 대화에 진심을 다 하자. 최고의 대화법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