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빛나는 청춘이라니!꿈을 향해 빛내는 청춘들은 아름답다. 한서예고에서 뮤지컬, 음악, 미술, 문예를 전공하는 4명의 청춘은 하나하나 모두 빛난다.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힘든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유주는 분명 최고의 뮤지컬배우로 성장할 것이다. 스스로 꿈을 키웠고 부족한 만큼 더 노력했다. 남들보다 더 연습하고 애쓰느라 얻은 성대결절도 시간이 지나면 극복해낸 경험이 된다. 한서는 노래하고 춤추는 음악을 좋아했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아이돌을 꿈꾸다 세상을 떠나는 걸 겪었다. 그후로 움츠러든 세상에서 살지만 자신의 꿈을 놓칠 수는 없었다. 그리고 도전한다. 모든 도전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결실을 맺을 때까지 도전할 것이다. 이름도 단짝 같은 연하늘과 진초록은 그림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친구가 된다. 늘 1등이지만 엄마가 정해놓은 길로만 가는 하늘이는 2등이라도 일러스트레이터 라는 자기 꿈을 가진 초록이가 부럽다. 그리고 초록이는 하늘이가 동양화를 그릴 때 웃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하늘이도 자기 꿈을 찾을 수 있겠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잘 쓰여지지 않아 고민인 정수는 학교를 방문한 구남훈 작가에게서 창작의 신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진짜로 창작의 신을 만난다. 실력은 높지 않아도 열의가 강한 이에게 찾아간다는 바로 창작의 신은 정수를 찾아왔다. 책에 나오는 청춘들은 이 시대의 모든 청춘들이다. 지금도 어느 곳에서 내일을 위해 밤잠 설치며 고민하고, 땀 흘리는 그들이 있어서 세상은 늘 아름답다. 잘하면 잘해서 기특하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예쁘다. 그것이 청춘의 특권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자신들만을 비출 스포트라이트가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