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세 요시키는 탐정에게 아는 사람을 협박하는 이를 찿아달라고 의뢰한다. 그 탐정은 요시키의 중학교 여자선배인 기타미로 과거 친척형의 학폭 문제도 해결해 준적이 있다. 마카베는 4년전 강간사건으로 누명을 썼는데 그 일로 결혼을 하지말라는 협박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기세는 좋은 사람이었던 마카베가 안타까워 기타미 의 수사를 열심히 돕는데 진행될수록 의문이 계속 든다. 읽는 내내 흥미로웠고 도대체 누가 죄를 지은 사람일까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밌었다. 추리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어디서 반전이 나올지? 예상치 못한 인물이 범인일지? 계속 생각하며 본다. 기세도 기타미도 마카베도 독자에게는 계속 용의자였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결말이 나왔다. 사람의 집요함과 집착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세상에는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많다. 결말은 오픈이다. 과연 피해자는 진실을 알 수 있을까?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무엇이 옳은 것일까? 굳이 내 생각을 말하자면 지금 충격적이어도 진실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