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제일 듣고 싶어하는 말이 뭘까?어릴 때는 잘 한다고 칭찬도 듣고. 귀엽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나이가 들고 어느 순간부터는 칭찬을 해야 하는 주체였지. 들을 수 있는 대상이 된 적이 별로 없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우리 모두는 인정받고 존중받고 싶다. 딱히 뭘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잘 살고 있다" 고, "잘 하고 있다" 고. 그 듣고 싶은 말을 이 책 제목에서 보았다.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많은 걸 알게 되는 게 아니었다. 서른도 처음이고 마흔도 처음이다. 그 나이는 늘 처음이라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항상 혼란스럽고 자신이 없다. 나잇값 못 한다는 얘기를 듣지나 않을까? 눈치를 보게 된다. 작가는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 것 같다. 제목도 그렇고 272개에 달하는 짤막한 책 내용도 그렇고. 마치 삶이 "자신이 없으면 이렇게 해보세요 " 하듯 조근조근 이야기 해준다. 행복하려면 일을 하고,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고. 갈등은 늘 있는 것이며, 유리천장을 뚫어보자고 한다. 돈도 행복의 조건이고, 갑을은 늘 바뀌고, 공부는 평생 해야한다고. 듣기 좋은 말도 있고, 쓰지만 맞는 말도 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잘 하고 있다는 것이고 앞으로 이렇게 하면 좀더 잘 하게 될것이라는 점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두리번거리며 눈치보지 않아도 잘 했으니까 이만큼 살고 있는거지 생각할 수 있다. 좀 부족하면 이 책보고 따라해보지 뭐. 할수있다. 이제껏 잘 해왔는데 앞으로도 잘 할꺼야 생각하면 된다. 제목옆에 작게 쓰인 말이 눈에 들어온다."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꿈이고 해야 되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아름답다" 나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되는 일의 조화를 맞추며 사는 "오늘도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