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코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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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하고 향긋하네요. 여름밤에 책 읽을 때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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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체인 아르테 오리지널 12
에이드리언 매킨티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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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를 위해 못할 일이 없다. 평소에는 생각지 못했던 일도 아이의 목숨 앞에서라면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 누군가가 소중한 아이를 납치한 뒤 어떤 일을 시킨다면 어떨까. 당장 하지 않으면 아이가 죽게 된다는데 가만히 있을 부모가 과연 있을까.


이 소설에서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약점으로 잡아 범죄에 가담시키는 범죄 형태를 보여준다. 피해자가 다른 희생자를 만드는 연속 구조는 특이하다. 한 번 이 사슬의 일부가 되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는 대단히 잔인하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범인은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면서 돈만 챙기면 그만이다. 선량한 사람들을 공범으로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가히 충격적이다.


며칠 동안 분초를 다투며 일어나는 일이 긴박해 마음을 졸였고 아이가 무사히 돌아와도 사건이 끝나지 않아 안타까웠다. 충격을 받은 가족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정신이 허물어지는데 그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니. 결말은 만족할 만했지만 마음이 뒤숭숭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작가는 멕시코시티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힌트를 얻고 발달한 통신 기술을 접목시켜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SNS로 알아낸 정보가 얼마나 범죄에 이용되기 쉬운지 또 한 번 느꼈다. 소설 속 사건은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곧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사건과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잘 드러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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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체인 아르테 오리지널 12
에이드리언 매킨티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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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를 위해 못할 일이 없다. 평소에는 생각지 못했던 일도 아이의 목숨 앞에서라면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 누군가가 소중한 아이를 납치한 뒤 어떤 일을 시킨다면 어떨까. 당장 하지 않으면 아이가 죽게 된다는데 가만히 있을 부모가 과연 있을까.

이 소설에서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약점으로 잡아 범죄에 가담시키는 범죄 형태를 보여준다. 피해자가 다른 희생자를 만드는 연속 구조는 특이하다. 한 번 이 사슬의 일부가 되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는 대단히 잔인하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범인은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면서 돈만 챙기면 그만이다. 선량한 사람들을 공범으로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가히 충격적이다.

며칠 동안 분초를 다투며 일어나는 일이 긴박해 마음을 졸였고 아이가 무사히 돌아와도 사건이 끝나지 않아 안타까웠다. 충격을 받은 가족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정신이 허물어지는데 그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니. 결말은 만족할 만했지만 마음이 뒤숭숭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작가는 멕시코시티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힌트를 얻고 발달한 통신 기술을 접목시켜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SNS로 알아낸 정보가 얼마나 범죄에 이용되기 쉬운지 또 한 번 느꼈다. 소설 속 사건은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방심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곧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사건과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잘 드러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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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하완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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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너도나도 읽고 있을 때 왠지 뻔한 말을 나열한 책이 아닐까 싶어 피했었다. 그때 현재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가 많이 나오던 참이라 다른 책과 비슷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목에 혹해 읽었는데 너무 재미없고 유치한 책이 몇 권 있어서 이제는 책 소개도 보고 책 속 문장도 보는 편이다. 이 책도 그렇게 골랐는데 읽다 보니 전작도 재미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이야기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낯설지 않은 내용들이다. 살면서 좋았던 일, 나빴던 일, 깨달았던 점 등을 전하는데 고민을 털어놓을 때조차 밝다. 자칫 우울함이 땅을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주제도 무겁게 풀어내지 않는다. 그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즐길 수 있는지 터득한 것처럼 보인다. 진지한 책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지칠 때는 이 책처럼 밝은 분위기를 전하는 책이 절실해진다. 좋아하는 커피든 맥주든 홀짝이면서 책을 읽으며 쿡쿡 웃다 보면 가벼운 고민에 대한 답은 대부분 얻게 된다. 지나친 걱정은 그 무게를 늘릴 뿐이다.


우리가 즐겁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도 이야기하듯 부정적인 말과 평가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 아닐까. 어둠의 힘은 강력하므로 비관하며 사는 것이 쉽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모든 것에는 다양한 면이 있다. 정면이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측면에서 봤을 때 달리 보이는 것들도 있는 법이다. 삶의 긍정적인 면을 보면서 즐겁게 사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일을 해내고 있는 저자처럼 우리도 스쳐 지나가는 행복을 한 움큼씩 잡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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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
서이레 지음, 나몬 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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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가 국극단에서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이 실감나게 그려진다. 우정과 사랑, 음모와 배신이 어우러지는데 그림은 물론이고 이야기 구성도 뛰어나다. 정년이의 소리가 실제로 들리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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