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곱셈 편 - 7~10세 예비초등 수학 3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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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칸 계산법 시리즈 중 세 번째 문제집이에요. 이번에는 곱셈을 다루고 있어요. 덧셈과 뺄셈을 다 할 줄 안다면 세 권을 동시에 풀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바르고 정확하게 풀면 자연스럽게 연산 능력이 길러지고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곱셈은 처음에 외울 때가 어려워요. 다 외우고 나면 문제 푸는 것은 쉽지요. 구구단을 빨리 외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소리 내서 읽는 것만한 게 없죠. 읽으면서 써나가면 더 좋겠지요. 곱셈을 알고 있으면 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하는 대신 한 번만 곱하면 되니 수를 셀 때 아주 편리해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격려하는 말을 읽어가며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이 다 풀려 있겠네요.


다양한 방법으로 곱셈을 익히고 10칸 곱셈, 20칸 곱셈에도 도전할 수 있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100칸 곱셈은 목표 시간이 3분인데 처음에는 3분 만에 풀기가 어려울 거예요. 반복하면서 점점 시간을 단축하는 게 좋겠지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루하지 않다는 거예요. 하루에 한 쪽만 풀면 되니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거든요. 아이가 더 풀고 싶다고 하면 몇 쪽을 해도 되겠지만 일단은 한 쪽만 풀기로 했어요. 구구단을 모르는 상태에서 풀어도 문제가 없는 내용이라 좋네요. 규칙적으로 수가 커진다는 개념을 이해하면 곱셈을 금방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수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리즈가 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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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뺄셈 편 - 6~8세 예비초등 수학 2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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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야마 학습법을 적용해 구성된 계산법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에요. 첫 번째는 덧셈, 두 번째는 뺄셈, 세 번째는 곱셈이라 1권부터 차례로 풀어도 되고 1, 2권을 함께 풀어도 된답니다. 읽기, 쓰기, 계산하기를 계속해서 반복함으로써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법이라고 해서 어렵지는 않을까 했는데 실제로 보니 전혀 어렵지 않네요. 기본 뺄셈을 한 뒤 계단식으로 뺄셈을 하고 10보다 큰 뺄셈,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 순으로 난이도가 높아져요. 제목에 나온 100칸 계산법은 세로줄과 가로줄 각각 10개의 숫자가 만나는 곳에 정답을 쓰는 계산 훈련법이에요. 10칸, 30칸, 100칸 계산법을 반복해서 풀고 나면 자신감이 붙을 것 같아요.


문제집 중간중간에 고양이와 강아지 캐릭터가 나와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줘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매일 문제를 풀고 시간을 재서 기록하는 칸이 있는데 반복하면서 풀다 보면 시간도 단축되겠네요. 정확하고 빨리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나중에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문제를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에 한 바닥만 풀면 되지만 잘 풀리는 날에는 하루에 여러 장을 풀어도 좋다고 해요. 웬만하면 답지는 안 보고 푸는 게 좋겠지요. 덧셈, 뺄셈에 재미를 붙여 나가면서 매일 규칙적으로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게 도와줘야겠어요. 덧셈과 뺄셈을 함께 풀면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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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1등 연산 100칸 계산법 덧셈 편 - 6~8세 예비초등 수학 1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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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비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일본의 대학교수가 만든 문제집이에요. 저자는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때 자신이 개발한 학습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일본 전국 학력 평가에서 10년 동안 1위를 차지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니 귀가 솔깃해지네요. 그가 고안한 가게야마 학습법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르고 반복하며 학습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100칸 계산법이 핵심을 이룬대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다가 갈수록 계산 속도가 빨라져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정확성도 높아지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지요. 연산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풀기 좋도록 구성되어 있어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에 수학이 재미있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국어책은 받아서 집에 가지고 가자마자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 바빴는데 수학 책에는 손도 대지 않았지요. 어렵게만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은데 그때 저한테 잘 맞는 학습법을 알게 되었다면 수포자가 되지는 않았을 텐데 아쉬워요. 요즘엔 학습지 종류가 다양해서 아이의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아이가 수학과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덧셈편을 풀어보라고 했더니 금세 풀어냅니다. 6권 중 첫 번째 책이라 쉬운 편이고 하루에 한바닥씩만 풀면 되니 부담이 없네요. 아무쪼록 아이가 수를 대할 때 괜히 겁먹을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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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하루 한 장 : 속담 (스프링) 매일매일 쓱쓱쏙쏙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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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가 신비와 금비에게 편지를 보내요. 하리가 케이크를 사 왔는데 엄마가 케이크 상자를 보시더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하셨대요. 신비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금비에게 물어보네요. 금비는 속담인 걸 알고 있어요. 신비에게 속담 공부를 하라고 하는 걸 보면 말이에요. 이 책은 속담을 쉽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속담 100개가 실려 있는데 한 장에 한 문장이 있어요. 뜻을 쉽게 풀이해 놓아서 몇 번 읽어보면 금방 뜻이 머릿속에 들어와요. 비슷한 속담과 반대되는 속담도 알 수 있고요. 읽어본 뒤에는 따라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글씨 연습을 하면서 속담도 더 잘 익힐 수 있겠다 싶어요.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흥미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함께 논다는 생각으로 한 장씩 보면 좋겠지요. 속담에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서 속담을 많이 알고 있으면 장황한 설명 없이 한 문장으로 상황을 설명할 수 있어요. 물론 듣는 사람이 속담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 뜻이 통하겠지요. 속담을 익히다 보면 선조들의 생활 방식도 알 수 있고 지금껏 전해내려오는 말에 새겨진 지혜도 절로 알 수 있어요.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언이 담긴 말이라고 할까요. 하루에 한 문장씩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조금씩 쌓인 속담이 유용하게 사용될 날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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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 스누지와 써니 그리고 소소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71
다프나 벤-즈비 지음, 오프라 아밋 그림, 아넷 아펠.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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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강아지 써니와 느긋한 고양이 스누지는 언제나 함께 합니다. 성격은 다르지만 일상을 공유하며 즐겁게 지내지요. 어느 날 둘은 기운이 하나도 없는 강아지 소소를 만나요.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고 움직이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하나뿐인 친구를 다른 세상으로 보내고 깊은 우울감에 빠진 거지요. 소소의 기분을 이해하는 둘은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고 하면서 소소를 움직이게 합니다. 이제 소소의 기분이 조금 나아 보이네요. 스누지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소소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걱정하며 망설이다 그냥 집에 머물기로 하지만 써니에게 이끌려 파티 장소로 향합니다. 집에 혼자 있는 게 소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써니가 적극적으로 소소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파티에 모인 친구들 사이에서 소소는 어떤 기분을 느끼게 될까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고들 하지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사정이 생겨 언젠가는 헤어지게 됩니다. 다른 동네, 다른 도시로 가는 경우도 있고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상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요. 정말 친한 친구와 헤어지는 일은 언제 겪어도 슬픕니다. 하지만 함께 있을 때 쌓은 추억이 있으니 언제든 친구를 떠올릴 수 있지요. 거리가 얼마나 멀어지든 추억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걸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사람을 더는 볼 수 없어 마음이 아플 때는 혼자 지내기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게 어떨까요. 햇볕을 쬐면서 생기 있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아지거든요. 나를 생각하는 다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네요. 스누지의 생일파티에 모인 친구들처럼요. 빙글빙글 돌며 춤추는 친구들은 정말 흥겨워 보여요. 보는 사람도 기분좋을 만큼이요. 세상에는 슬픈 일도 있지만 기쁜 일도 존재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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