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두배 파리 - 디테일은 기본, 스토리와 현장감까지 담았다, 2018~2019 최신 개정판 설렘 두배: 한걸음 더 들어간 가이드북 시리즈 4
김진주 지음 / 디스커버리미디어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정보와 이야기를 함께 전해주는 색다른 가이드북인 것 같아요.
특색 있어서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샤의 집 (리커버) - 매일매일 핸드메이드 라이프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리처드 브라운 사진 / 윌북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과일과 채소를 담고 정성껏 기른 허브로 크림을 만들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타샤. 그녀의 생활을
들여다보면서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귀가 창피해
한주 지음, 박수정 그림, 키즈원 기획 / 가나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쁜 분홍색 표지가 마음에 드는 그림책입니다. 화사한 표지와는 대조적인 토끼의 표정에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기네요. 제목을 보니 알겠어요. 토끼는 자신의 귀가 창피한 거예요. 그런데 왜 귀가 창피한 걸까요.
사실 토끼는 부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고 있었어요. 걱정거리도 없었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크고 긴 귀가 놀림감이 되기 전까지요. 자신만 귀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놀림을 당하고보니 갑자기 긴 귀가 싫어진 거예요. 토끼는 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답니다. 이 어린 토끼가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함께 잘 놀다가도 친구가 자신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 이상하게 생각하지요. 아직 자기 중심적인 어린 아이들은 좀 특이한 행동을 하는 친구를 보면 함께 놀리곤 합니다. 놀림을 당하는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다면 그것이 마음 아픈 일인지도 모를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사람의 외모와 기질은 타고나는 것이고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지요. 어린 토끼가 어떤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귀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됐듯이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외모와 성격을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어요.

그림책을 읽다 보면 어릴 때 이런 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때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질서를 잘 지키고 어른들 말씀을 잘 듣는 아이들이 나오는 내용이 많았거든요. 요즘에는 그림책에 좋은 내용이 많아 그림책 읽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이 기다려질만큼요. 아이가 새 책을 처음 보면 열 번은 읽어달라고 하는데 아마 이 귀여운 토끼에게 푹 빠지게 될 것 같아요. 책을 통해 어린 토끼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리얼 시티가이드 뉴욕 시리얼 시티가이드 시리즈
시리얼 편집부 지음, 우서정 옮김 / 시드페이퍼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뉴욕의 생생한 모습을 느끼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멋진 도시를 가까이서 바라보는 느낌이 참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셸리 킹 지음, 이경아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만 봤을 때는 굉장한 모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헌책방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굉장한 소동이 벌어질 거라 생각했지요. 읽어보니 생각했던 것처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작은 변화가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잘 그려낸 따뜻한 이야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은 제목과도 잘 어울리는 내용이었습니다.

헌책방 '드래건플라이'에서 발견된 책 한 권은 주인공의 마음을 움직이고 곧 많은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책장이 바스라질 정도로 낡은 이 책에는 사랑 가득한 메시지가 곳곳에 적혀 있지요. 이 내용은 그 차체로 하나의 이야기가 됩니다. 주인공은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떤 사건을 벌이고 나중에는 그녀의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게 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발휘하는 기분 좋은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가족과 같이 서로를 아끼는 친구들이 나와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모습은 당연한듯 하면서도 신기합니다. 이 책도 헌책방에서 골랐기 때문에 한층 몰입해서 책장을 넘겼던 것 같습니다. 내 손에 들어오기 전에 어떤 사람의 손을 거쳤을지, 그들도 나와 같은 부분을 읽으며 웃었을지 궁금해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이 아직은 깨끗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또다른 이들의 손을 거치며 손때가 타겠지요. 그러면 그것대로 또 근사해질 것 같습니다.

헌책방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헌책방을 사랑하고 헌책방 속에서 찾아낼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어떤 형태로든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 있는 헌책방들을 방문해보고 싶네요. 여행을 갈 때마다 각 나라의 헌책방에 들러 사연을 간직한 책들을 한 권씩 모으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