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마케팅과 관련된 여러 이론, 용어, 상황을 가장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마케팅과 같은 학문의 경우,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용어에 대한 개념 정의다.
마케팅의 경우 굉장히 다양한 영역에 대한 전문적 설명과 다양한 전문 용어들이 난무한다.
특히나, 마케팅 전공 교수들의 경우 마케팅적 요소를 학문에도 반영하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혹할만한 용어들을 많이 만들어낸 편이다.
4P, 5-force, SNS마케팅, SEO, 소셜 그래프, 하워드-세스 모델,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마케팅 등 굉장히 다양한 약어들과 용어들이 난무하는게 마케팅이라는 학문이고, 이런 용어들을 모두 이해하고 외우는 것은 전공자가 아닌 이상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여러 용어들의 핵심 요소들, 개념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만큼 실용적인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전문용어라는 것의 특성상 제대로 된 개념을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마케팅이라는 학문에서 전문용어는 용어가 어렵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내용들을 하나의 약어에 쏟아넣었기 때문에, 용어 하나를 익히기 위해 방대한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는 부분이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다.
이 책은 이런 부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제목처럼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 및 이론에 대한 핵심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고, 이를 일러스트로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 해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 두가지 사안에 대해서 굉장히 쉽게 핵심만 설명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