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학습력을 높이는 황금시간표
나카하타 치히로 지음, 주용기 옮김 / 부엔리브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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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바로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습관'이 아닐까 합니다.

영재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계속되어 온 좋은 '습관'은

한 사람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쉼 없는 자기계발과 발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길러 주는 것이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인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 법>관한 책!

초등생 학습력을 높이는 황금시간표

 





 

 

 

 

이 책의 첫번째 특징은 아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론을 담은 책이라고 해도 내 것으로 체화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롤 모델이 큰 도움이 됩니다.

책의 저자는 '학습 행동과 부모의 교육 관여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이의 학습행동, 생활행동, 미디어 접촉 등을 조사하여 <부모의 학습 관여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즉,  이 책은 사례 연구와 설문 조사를 통한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의 내용들은 모두 실질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서, 실천하는 데 좋은 자극이 됩니다.

부모가 그다지 공부를 잘하지 못햇는데, 자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가 밝히고 있는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들의 공통점은 부모들의 학습능력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아이가 어렸을 때, 목표관리력, 집중력을 몸에 익히도록 가정 교육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가정 교육에 복잡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 단지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습관이 되게

코팅하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아래에 나와 있는 표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비교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치원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시간표를 비교하고 있지요.

저는 이표를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사교육을 안시키면서 아이를 최대한 많이 놀게 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예비 초등생이 되고 보니 학습적으로 좀 뒤쳐진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도,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 책이 아닌가하는 선입견이 들기도 했구요.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시간표가 결코 공부 위주의 시간들로 채워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1. 식사 시간에는 텔레비젼을 시청하지 않기

2.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는 아이 옆에 앉아 살펴봐 주기

3. 정해진 시간에 책 읽어 주는 엄마 목소리 듣고 잠들기

등 매일 적은 시간을 투자하는 습관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의 시간표가 우리집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살짝 우울감이 밀려 오기도 했습니다.-.-

텔레비젼 시청은 길지 않은 편이지만, 그날 기분에 따라 놀기도 하고 공부하기도 하여

예정된 일정도 쉽게 변하는 일이 자주 있는 편이거든요.

이 표를 보고 나니, 앞으로 정해진 일들은 되도록 미루지 말고 실천해야겠다는 긴장감이 바짝 들었네요...;;




 







 

 

 

그렇지만 보다 제 마음을 흔든 것은 다음의 내용들입니다.

부모와 아이가 동일한 라이프 사이클을 유지해햐 한다는 데, 저는 아이가 놀거나 공부를 하면 집안일을 하느라

바빴거든요. 부모는 흔히 아이가 자신의 언행을 무심코 지나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유심히 관찰하여 그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머리에 입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부모의 행동 모방하기'로 나타나서 부모의 행동과 말에서 불일치를 보이면 혼란감을 느끼게 되지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나서는, 제 개인 생활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편이었거든요.

너무 아이에게 몰입하면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엄마가 좀 더 부지런하게 자신의 삶을 꾸리고 아이와 라이프 사이클을 맞추라는 이야기에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10살 정도까지만 코치를 잘하여 기초체력을 붙여 준다면,

그 후로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서로 끌어 주어 학습 능력을 높여 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공부를 잘한다'는 학습 자존감이 싹트게 하려면, 엄마 자신부터 황금시간표를 만들고 실천해야

합니다. "내일부터 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의 자각을 꺽어 버리는 일이라네요.

 



 

 

 

평범한 생활습관이 아이의 시간 관리 능력을 키워준다...

사소한 일상을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맵들은 이 책을 자주 들여다 보면서, 종종 수정하려고 해요.

아이와 저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책이라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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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씨 펀 위드 파닉스: 스텝3-A - BBC Fun with Phonics
Ardrey, Julie 지음, Trudy Wainwright 시리즈 에디터 / KNP EDU(케이앤피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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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 교육에 신경 쓰는 부모라면

아마 파닉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엄마표로 아이와 영어를 하고 있어서

파닉스에 대해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책들이 너무 학습적이거나

개연성 없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파닉스를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었지요.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영어를 늦게 시작한 편이고,

제가 지속적으로 신경쓰지 못해서 아직까지 그 성과는 미비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원하는 엄마표 영어의 목표는

책을 통해 언어적 감각을 키워... 궁극적으로 영어로 사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직 어린 나이에 학습적이고 딱딱한 파닉스를 공부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BBC FUN WITH PHONICS는 정말 다른 파닉스네요!!

재미있는 캐릭터와 놀고 읽다보면 파닉스 공부가 저절로 되더군요.

42개의 음소(Phoneme)의 발음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하여 단어와 문장, 독해까지 가능한...

바로 제가 원했던 파닉스 교재입니다.

 

 

 

 

 

BBC 파닉스는 영국 교육청(DCSF)에서 제시한 교육단계에 맞추어 만든 교재로,

현재 영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파닉스 교재라고 합니다.

특히 저자인 Trudy Wainwright는 30년 이상 초등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가르쳤으며,

'Syntheic Phonics'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영어 읽기, 쓰기의 능력 증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는 분이라고 하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알파벳은 26자이지만, 이 26자가 내는 기본 소리는 대개 42 ~ 44 가지의 소리(=음소)가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음소의 소리를 익히고, 다양한 음소들의 조합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파닉스 학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단순히 단어만을 나열하여 공부하는 파닉스 교재는 따로 리딩을 공부해야 합니다.

BBC 파닉스는 음소 - 단어 - 문장으로 발전되는 규칙을 습득하여 최종적으로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배양합니다.

 

 BBC파닉스의 특징 - 각 권당 대표음소 하나로 이용하여 만든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1. 44 Phonics Reading Books + Teacher's Book

2. 10 Audio CD

3. 3 DVD

4. 10 workbooks

5. 10 Guides for Parents & Teachers

6. 3 DVD guide Books

7. 2 Posters

8. 10 Sticker Papers

 

 

 Guide for Teachers & Parents

본문에 실린 파닉스 단어의 뜻과 자주 나오는 낱말(frequency words), 발음이 일반규칙을 따르지 않는 낱말(Tricky words)가

실려 있어서 아주 유용했어요. 본문 해석과 본문 이해하기의 팁이 있어서 영어에 자신이 없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듯해요.

그리고 워크북의 정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계별 구성은 10코스(10세트)인데요. 전체적으로 3스텝으로 되어 있구요.

제가 이번에 만난 책은 Step 3(Course 8) - 4권입니다.

Focus Phonme은 <ai>, <igh/ie>, <e/ee>, <oa>입니다.

책 제목은 다음과 같구요.





 

 

 

캐릭터는 Pam, Pip, Tim이에요. 파닉스를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 아이지만

신나는 첸트가 들어있는 CD를 듣고 나니, 읽는 것을 별로 어려워하지는 않네요.

CD는 한권당 3번씩 읽어 주고, 특히 Listen & Repeat가 천천히 녹음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Workbook

그저 풀기만 하는 워크북이 아니고, 첫장은 CD를 듣고 단어를 따라 읽게 합니다.

본문에 없는 단어들, Chant & phnoics도 이부분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CD를 들으며 하는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우리아이는 평소에 쓰기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CD를 열심히 들었더니 어렵지 않게 하더군요.

 



 

 

 

 아이가 영어책 읽는 것을 한번도 찍은 적이 없었거든요. 몹시 쑥스러워 하네요...;;

 




 
 
 
 



다음은 책을 읽으며 저와 읽은 책의 내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 목소리도 들어 있는데, 처음 녹화라... 역시 쑥스러운 모녀입니다. -.-

 













 

그 동안 학습적이고 딱딱한 파닉스 학습이 아이에게 거부감을 줄까봐 계속 미뤄 왔었는데요.

BBC FUN WITH PHONICS와 함께라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독해력까지 길러준다는 점에서 저와 코드가 딱 맞습니다.

이 책으로 쭉 밀고 나가면 파닉스를 마스터할 수 있을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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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차별에 맞서 지켜온 소중한 권리 이야기 UN 세계 기념일로 보는 열두 달 인권 달력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2
김주희 지음, 신민재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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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무엇일까요.

자신이 간절히 바라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이 아마 '꿈'의 공통 분모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을 마음껏 펼칠 수 없는 부당한 상황이 전개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상시 잊고 살았던... 열두 달 속에 숨어 있는 '진실'에 관한 이야기...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했던 마틴 루서 킹.

흑인들이 그들이 처한 부당함에 대항하여 오랜 싸움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로자 파크스라는 여성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에는 흑백분리법이라는 것이 있어서,

식당, 학교, 화장실까지 따로 써야 했지요. 심지어 시내버스를 탈 때는 앞문에서 요금을 내고

뒷문으로 달려가는 사이 버스가 떠나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1955년 12월 1일 버스에 있던 로자 파크스는 흑백 분리법을 어겨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일이 시발점이 되어 흑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보장 받기 위해 싸웠고, 마침내 승리하게 된 것이지요.

 



 

 

 

* 1969년 1월 4일 :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한 국제 조약을 맺은 날

* 1월 셋째 주 일요일 :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

인권은 사람으로서의 권리입니다. 그렇지만 현재도 여전히 차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종은 물론, 외모, 경제력, 성별... 일일히 예를 들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를 본다면, 해외에서 들어온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처사가

먼저 떠오릅니다. 서구인에 대해서는 관대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온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낮은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그들이 일한 댓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불공평한 차별이 없어지는 사회 -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일 것입니다.

 



 

 

 

 '모어'란 자기 나라의 고유한 언어를 뜻합니다.

한 나라의 언어에는 그 민족의 정신과 문화가 스며있다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전 세게에는 약 7,000여 개의 언어가 있는데, 그 중 절반은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말과 글이 사라진다는 건 그것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세계의 문화유산도 사라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요즘 영어 공용화가 계속해서 사람들의 논쟁의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글인 한글을 사랑하고 보존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2월 21일 : 세계 모어의 날 . 우리의 뿌리를 소중하게 아껴야 함을 기억하게 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각 가정의 달력을 펼치면 먼저 가족들의 기념일이 쓰여져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좀 더 소중하고 특별한 기념일을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거창하게 실천하지는 못하더라도, <열두 달 인권 달력>을 통해

우리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생각이 달라지면, 우리의 미래는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진정으로 인권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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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플레이 - 게임기 없이, 컴퓨터 없이, 진짜 재미를 찾아서
바비 코너 지음, 이주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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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만큼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있을까요.

적어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실컷 놀아야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요.

사실 아이와의 놀이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같은 경우는 엄마표로 그럭저럭 진행이 되는데요.

아이와 맘 잡고 놀아야지 하면서도, 막상 어떻게 놀아야할 지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동아이라 혼자서 빈둥거리며(?) 노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요.

 

그런데... 이러한 저의 마음을 완전히 채워 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게임기 없이, 컴퓨터 없이, 진짜 재미를 찾아서> 언플러그드 플레이 !

 



 

 

일단 이 책의 표지를 보면 '12개월부터 10세까지 651개의 놀이로 언제나 어디서나'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흔히 놀이라고 하면,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는 편견을 갖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21세기의 화두인 창의성은 바로 자유롭게 몰입할 수 있는 놀이 문화가 그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놀이에 관한 책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바비 코너라는 분입니다. 미국 최고의 자녀교육 프로그램인 '부모의 일기'의 제작자이자 진행자로, 수백 명의 아동발달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3년간 진행하면서 얻게 된 수많은 놀이 방법과 실질적이고 다양한 놀이정보를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 언플러그드 플레이의 구성>

 

Part 1. 영아기 놀이(만 1- 2세)

Part 2. 유아기 놀이(만 3 - 5세)

Part 3. 초등학생의 놀이(만 6 - 10세)

부록1. 가족게임의 밤

부록2. 제대로 갖춰진 장난감 선반

 

 


 

 이 책은 무려 4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내용을 연령별로 나눈 후에 각각의 파트 속에 1.혼자놀이, 2.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

3.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4. 생일파티 놀이 로 수록하고 있습니다.

즉, 아이의 여건에 따른 맞춤심 놀이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첫번째 미덕입니다.

 

 책을 살펴 보면 빠르고 쉽게 할수 있는 놀이는 'QUICK & EASY'로 전통적인 놀이는 'CLASSIC ACTIVITY'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녀에게 신체적인 지체나 장애가 있다면 혹은 인지적, 사회적, 언어적 지체나 장애가 있다면

근력을 키워준다는가, 언어의 발달을 촉진시켜주는 하는 좋은 놀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친구들과 함게 놀기' 부분에서 말하고 듣고 관찰하는 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놀이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난이도를 적절히 배합하여 변형시키면 아이에게 딱 맞는 아이만의 놀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책의 중간 중간에 저명한 교육학자들의 명언이나, 책의 발췌문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놀이 방법을 나열한 책이 아니라

놀이가 왜 중요한 지, 놀이를 통해 아이가 어떻게 성장해가는 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교육 길잡이입니다.

  

 

 

 

<언플러그드 플레이>를 보면서 인덱스 라벨로 꼼꼼히 붙여 두었는데요.

하고 싶은 놀이가 늘어갈수록, 제 아이디어도 마구 샘솟더라구요.

일주일 계획표에 적어 놓고 하나씩 해보면서 아이랑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96. 색종이 조각으로 만들기

(앞의 번호는 책 속에 수록된 번호에요.)

 

책의 내용에서 응용하여 색종이를 네모, 세모, 원으로 각각 오리고 연상되는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하트도 만들고, 오각형도 만들어서 붙였네요.

유치원만 다니고 미술 교육을 따로 배우고 있지는 않지만,

미술놀이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책 속에서는 유아기 놀이(만 3 -5세) 속에 포함된 것이었지만 살짝 변화를 주니, 우리아이가

즐기기에도 참 유용했어요. 꼭 연령에 구애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랍니다.

 





 

 

 

 

 291. 음악 셰이커

 

커다란 냄비 속에 여러 가지 물건들을 넣고, 돌리면서 소리를 들어 보고 있습니다.

유아들은 자기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소리에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예전에 요구르트병에 콩을 넣어 마라카스를 만든 적이 있었거든요.

냄비로 하니까 더 재미있다네요. 공도 넣어 보구, 다른 작은 플라스틱 그릇도 넣고 돌려 보았네요.

음악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  암튼 재미있답니다.

 



 

 

 

 

 

 282. 사진관 

사진기를 만들고 장식도 해보았어요.

인형들도 찍어 주구요. 하루 종일 저를 따라 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449. 통통 튀어 과녁으로 

 

우리아이가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던 게임입니다.

빨래바구니, 깨지지 않는 믹싱볼, 공 등만 있으면 할 수 있구요.

통마다 점수를 달리 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요즘 처럼 추운 겨울, 실내 놀이로 딱이랍니다.^^

 



  



 

 

아이가 계속 아이디어를 내면서 경기 방식을 좀 바꿨어요. 통 수를 늘렸더니 점수 집계도 더 정교(?)해졌습니다. 

당연히 먼 곳에 있는 통에 넣어야 점수가 높겠죠.^^

 



 

 

 

 이제 통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공을 굴려 휴지 안에 들어 가면  점수를 주는 놀이로 진화(?)했네요.

아이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죠. 실력을 쌓아 친구들이 오면 같이 해보겠답니다.

놀이를 통해 왜 창의력이 생기는 지 - 정말 몸으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190. 점토놀이 

 

놀이용 점토를 이용해서 정말 자유롭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점토를 가지고 놀면 소박하면서도 흡족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놀이에 푹 빠져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만족감이 정말 큰 거 같아요. 

 









  

 

 

 

 463. 커다란 바닥 그림 + 464. 물감으로 그리기

 

그림이 언제나 사실적인 물체를 표현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겠죠.^^

물감 흩뿌리기도 하고 손가락 찍기도 했어요.

커다란 종이에 뭔가 표현한다는 자체가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어린아이가 있다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절대적인 진리를 이이 깨달았을 것이다. 

- 페넬로페 리치 -

 

이 책에 수록된 수많은 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입니다.

더 즐겁게 놀고, 더 행복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언플러그드 플레이에 들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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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공룡 백과 - 5~8세, 우리 아이 사고력과 관찰력을 쑥쑥! 쉬운 백과 시리즈
HR 기획 지음, 최광섭 그림 / 효리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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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세인 우리아이는 어려서부터 공룡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공룡 퍼즐, 장난감, 책 등을 종류별로 꽤 많이 갖고 있지요.

심지어 영어 책도 공룡에 관한 것을 가장 즐겨 읽습니다.

여자아이이고, 얌전하다는 평판을 듣는 편인데도 공룡 장난감을 들고

과격(?)하게 노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공룡에 관한 책이라면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편이라,

그저 하나 더... 라는 마음으로 보게 된 <쉬운 공룡 백과>....

그런데 이 책은 정말 특별하네요!

효리원의 쉬운공룡백과는 우리 아이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뭐가 도대체 다른지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



 

 

 

먼저 첫장을 넘기면 공룡의 세계분포도가 보입니다.

다른 공룡백과도 몇 권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각각의 공룡의 설명에 화석분포도를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효리원의 쉬운공룡백과>는 전체세계지도 안에 공룡을 종류별로 자세히 수록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도 따로 세분하여 구분을 짓고 있구요.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다른 책에서는 소홀하게 다루었던

아시아권 공룡들의 분포를 담은 것이지요.(한국 포함)  

저희아이도 그렇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공룡분포도를 통해 세계지리에 눈을 뜨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주로 대륙별로 나누었었던 대부분의 백과들에 비해 대륙별, 국가별로 잘 분류된 공룡분포도를 통해

공들여진 책임을 알 수 있네요. 진정한 백과사전다운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까요.

우선... 이 책은 공룡이란 무엇이며,어디에 속하는 지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공룡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되는 시대구분, 모습 등에 대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지요.

공룡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핵심내용을 요약한 것이

마음에 쏙 듭니다. 너무 복잡한 과학 지식 보다는 쉽게 개념을 정리하는 책의 서술 방식이

훌륭합니다. 과학을 공부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쉽게 쓴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공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 바로 분류입니다.

모든 자연과학의 기본은 분류이며, 제대로 분류할 줄 아는 것은 과학으로의 첫발걸음입니다.

흔히 공룡은 육식과 초식, 잡식으로 나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초식공룡을 용각류, 조각류, 각룡류, 검룡류, 곡룡류로 나누고

육식공룡을 수각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에 따라 이 부분을 다루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엄마의 욕심이 아니라, 아이가 공룡에 깊이 빠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모습과 뼈에 관심을 가지면서 공룡의 분류도 배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는 호랑이를 보고 육식 동물을 안 것이 아니라, 티라노사우루스를 통해 배웠으니까요.^^

 





 

 

 

본문을 살펴보면 선명한 그림으로 그려진 공룡들의 삽화가 먼저 눈에 뜨입니다.

외모가 무엇을 닮았으며, 공룡이름의 어원과 이유가 수록되어 있지요.

아래부분에는 세계지도에서 어디에 살았는지, 무엇을 먹었는지가 그림으로 잘 기술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얼마나 크고 무거운 지를 짐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이

유아의 이해를 잘 돕고 있지요. 시대구분도 확실히 표시하고 있구요.

 

 



 

 

 

 

이 책에만 있는 특별함 중의 특별함!

바로 한반도의 공룡에 대한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백악기 공룡들의 천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 학명으로 된 공룡도 있었구요.

이 책에는 우리나라 공룡유적지가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책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공룡책들이 외국 서적의 번역이니까요.

 





 

 

 

 

이책에는 그 외에도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육식 공룡들의 공격 무기는 무엇이었을까요.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초식공룡들의 방어 무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공룡은 새끼를 어떻게 키웠을까요.

공룡은 왜 사라졌을까요.

공룡을 통해 생긴 호기심과 지식은 모두 과학의 탄탄한 기본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하나 둘... 새로운 사실들을 궁금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간단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공룡 이름을 무작위로 뽑고 나서, 그 공룡의 특징을 화이트보드에 써 보는 것이지요.

공룡의 수록이 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어서 확인하기가 쉽고,

뒷편에 부록으로 <찾아보기>까지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공룡의 분포를 통해 세계지리에 눈을 떴고,

공룡의 무게와 크기를 배우면서 수학의 기초를 알게 되었고,

공룡의 시대 구분을 알면서 자연스럽게 고대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공룡의 먹이를 알아가면서 생태계와 동물 분류를 함께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이가 공룡을 언제까지 사랑하게 될 지는 모르겠어요.

프렌즈의 주인공 로스처럼... 혹시 평생 공룡을 사랑하게 될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공룡과 함께 한 많은 시간들을 저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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