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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씨 펀 위드 파닉스: 스텝3-A - BBC Fun with Phonics
Ardrey, Julie 지음, Trudy Wainwright 시리즈 에디터 / KNP EDU(케이앤피북스) / 2009년 10월
평점 :
아이의 영어 교육에 신경 쓰는 부모라면
아마 파닉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엄마표로 아이와 영어를 하고 있어서
파닉스에 대해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책들이 너무 학습적이거나
개연성 없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파닉스를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었지요.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영어를 늦게 시작한 편이고,
제가 지속적으로 신경쓰지 못해서 아직까지 그 성과는 미비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원하는 엄마표 영어의 목표는
책을 통해 언어적 감각을 키워... 궁극적으로 영어로 사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직 어린 나이에 학습적이고 딱딱한 파닉스를 공부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BBC FUN WITH PHONICS는 정말 다른 파닉스네요!!
재미있는 캐릭터와 놀고 읽다보면 파닉스 공부가 저절로 되더군요.
42개의 음소(Phoneme)의 발음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하여 단어와 문장, 독해까지 가능한...
바로 제가 원했던 파닉스 교재입니다.

BBC 파닉스는 영국 교육청(DCSF)에서 제시한 교육단계에 맞추어 만든 교재로,
현재 영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파닉스 교재라고 합니다.
특히 저자인 Trudy Wainwright는 30년 이상 초등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가르쳤으며,
'Syntheic Phonics'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영어 읽기, 쓰기의 능력 증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는 분이라고 하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알파벳은 26자이지만, 이 26자가 내는 기본 소리는 대개 42 ~ 44 가지의 소리(=음소)가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음소의 소리를 익히고, 다양한 음소들의 조합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파닉스 학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단순히 단어만을 나열하여 공부하는 파닉스 교재는 따로 리딩을 공부해야 합니다.
BBC 파닉스는 음소 - 단어 - 문장으로 발전되는 규칙을 습득하여 최종적으로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배양합니다.
BBC파닉스의 특징 - 각 권당 대표음소 하나로 이용하여 만든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1. 44 Phonics Reading Books + Teacher's Book
2. 10 Audio CD
3. 3 DVD
4. 10 workbooks
5. 10 Guides for Parents & Teachers
6. 3 DVD guide Books
7. 2 Posters
8. 10 Sticker Papers
Guide for Teachers & Parents
본문에 실린 파닉스 단어의 뜻과 자주 나오는 낱말(frequency words), 발음이 일반규칙을 따르지 않는 낱말(Tricky words)가
실려 있어서 아주 유용했어요. 본문 해석과 본문 이해하기의 팁이 있어서 영어에 자신이 없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듯해요.
그리고 워크북의 정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계별 구성은 10코스(10세트)인데요. 전체적으로 3스텝으로 되어 있구요.
제가 이번에 만난 책은 Step 3(Course 8) - 4권입니다.
Focus Phonme은 <ai>, <igh/ie>, <e/ee>, <oa>입니다.
책 제목은 다음과 같구요.


캐릭터는 Pam, Pip, Tim이에요. 파닉스를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 아이지만
신나는 첸트가 들어있는 CD를 듣고 나니, 읽는 것을 별로 어려워하지는 않네요.
CD는 한권당 3번씩 읽어 주고, 특히 Listen & Repeat가 천천히 녹음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Workbook
그저 풀기만 하는 워크북이 아니고, 첫장은 CD를 듣고 단어를 따라 읽게 합니다.
본문에 없는 단어들, Chant & phnoics도 이부분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CD를 들으며 하는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우리아이는 평소에 쓰기 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CD를 열심히 들었더니 어렵지 않게 하더군요.

아이가 영어책 읽는 것을 한번도 찍은 적이 없었거든요. 몹시 쑥스러워 하네요...;;
다음은 책을 읽으며 저와 읽은 책의 내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 목소리도 들어 있는데, 처음 녹화라... 역시 쑥스러운 모녀입니다. -.-
그 동안 학습적이고 딱딱한 파닉스 학습이 아이에게 거부감을 줄까봐 계속 미뤄 왔었는데요.
BBC FUN WITH PHONICS와 함께라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독해력까지 길러준다는 점에서 저와 코드가 딱 맞습니다.
이 책으로 쭉 밀고 나가면 파닉스를 마스터할 수 있을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