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바디무빙> 김중혁 작가와의 만남"

(3명 신청) 중혁쌤을 빨간책방에서 뵈었을때 참 재밌는 분이시다 했어요~이동진 쌤과 북토크장에서 책을 소개하거나 김건모노래불러줄 때엔 소설가이기전에 청춘들의 멘토 같기도 했구요~가짜 팔로 하는 포옹처럼 이번 바디무빙 역시 좋아요~표지 넘 알록달록 이쁘구요~
그냥 술술 읽혀집니다~중혁쌤의 그림도 귀엽고 친근하구요~치과 에피소드보고 빵터졌어요~치실 선물 많이 들어올듯 합니다~같이 온 바디무빙 밴드는 아까워서 못쓸거 같아요~~^^ 오랜만에 쌤도 만나고 좋은 기운받고싶어 신청해봅니다~두근두근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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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본심 -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나흐 왁스만.맷 사르트웰 엮음, 전혜영.최제니 옮김 / 허밍버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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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본심 궁금하네요. 요즘처럼 셰프들이 핫한 시기에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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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었던 소녀 스토리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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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것이 아니야, 그 소녀를 놓아줘!

저기 도망가는 소녀가 있다. 소녀는 겨우 열네살, 그 아이를 놓아줘.
쫓아가는 그 남자를 잡고 싶어진다.

내 시선에서도 그 남자의 시선에서도 자유롭게 두고 싶어진다.
딸아이를 둔 부모라면 <내 것이었던 소녀>라고 말하는 그 남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사건을 푸는 조 올로클린 교수로 빙의되고 만다.

그에게도 찰리라는 딸이 있고 찰리의 친구가 바로 저기 도망가는 소녀이기 때문이다.
《내 것이었던 소녀》를 읽을수록 인간 본성을 파고드는 소설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온 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조 올로클린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소녀 시에나 헤거티.
맨발에 풀어진 동공, 마구 헝클어진 머리의 소녀는 입을 꽉 다문 채 정신을 잃는다.
마치 어떤 끔찍한 일을 겪었거나,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처럼. 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도입부분부터 소녀 시에나의 일기를 제시하고 그녀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데, 사실 주인공 조의 딸 찰리의 친구라는 설정이다보니 그녀를 동정하게 만들고 그녀의 일기조차 잊혀지게 만든다. 생각해보면 저자는 처음부터 시에나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150페이지를 읽을 동안 그녀를 피해자라고만 생각하게 된다니 저자의 글이 얼마나 강렬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을 따라 독자는 범인을 찾아나서게 된다. 그는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파킨슨병에 무너져가는 몸을 가진 심리학자라 힘을 잘 쓰진 못하지만 범인을 추적하는 열정은 뛰어난 자이다.

 

 

죽은 아버지의 범인으로 몰린 시에나가 병원에서 웅얼거리듯 내뱉는말 저 운율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가득하단 말일까. 서서히 밝혀지는 비밀이 추악하고 슬퍼진다.

 

조는 딸의 친구인 시에나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천재적인 기억력의 전직 형사 빈센트 루이츠와 레즈비언 크레이 경감과 함께 범죄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그와 동시에 영국 전역을 뒤흔든 인종 혐오 재판과 시에나 헤거티 사건은 얽혀들어가기 시작하고 점점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어간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한편으로는 슬퍼지는 대목들이 중간중간 포석해있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되는 14살 아이가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주변의 어른들은 아이들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까? 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가. 후반부도 넘어갈수록,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생각들이 들게 만든다.

이렇게 생생한 이유는 <내 것이었던 소녀>가 1982년 실제로 호주에서 발생했던 리네트 도슨 실종사건을 토대로 쓰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매력적인 학교 선생의 아내가 홀연히 사라지고, 그 집에는 살기 시작하는 열여섯 살짜리 제자라니 그 대목에서 아빠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는 시에나가 연상이 된다. 경찰은 남편을 의심했지만 어디에서도 아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어서 미제사건으로 남았고, 리네트의 가족들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녀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이 소설이 좀더 실감이 났던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었다. 호주에 살고있는 로보텀은 이 사건을 토대로 세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기쁨과 동시에 커가면서 느꼈던 슬픈 감정, 딸아이들이 다 크면 떠날 것이라는 공포, 그리고 소녀들의 사춘기를 담아낸 사실적이지만 섬뜩한 스릴러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 로보텀의 글솜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역시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임에 틀림없다. 2015년 <라이프 오어 데스>로 스티븐 킹과 J. K. 롤링을 제치고 세계 3대 추리소설상 중 하나인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작품이 2016년 에드거 상과 배리 상 후보에도 올라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 9월이면 <라이프 오어 데스>가 한국에서도 출간된다니 두손 모아 기다려봐야겠다.

 

스티븐 킹은 마이클 로보텀을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라고 평가했고, 피터 제임스는 “마땅히 영국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라야 한다”라며 찬사를 할 만하다. 처음부터 빠져들기 시작해 이 책을 덮을 때까지 놓을 수가 없었으니 말이다.

데뷔작이자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이 처음 등장한 <용의자The Suspec>는 200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하루 만에 21개국에 판권이 팔렸다고 하니 그 인기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로보텀이 창조해낸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인기가 있을 만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나 또한 이 약해빠진 냉정한 심리학자가 마음에 쏙 드니 말이다. 하지만, 파킨슨병인 그가 얼마나 버텨줄지는 로보텀의 앞으로 나올 신간들의 숫자 만큼 점칠 수가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소녀를 잡아먹는 괴물이 궁금하다면《내 것이었던 소녀》를 펼쳐보라고 말하고싶다. 일상을 공포로 변신시키는 마이클 로보텀의 글에 반하게 될 것이다. 잔인한 4월 잘 만들어진 스릴러소설을 읽고 싶다면 마이클 로보텀의 《내 것이었던 소녀》를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로보텀의 소설을 잘 표현한 문장을 적고 이 글을 끝내고자 한다.

 

극도로 훌륭한 범죄 스릴러. 로보텀은 한 걸음도 잘못 내딛지 않는다.
시작부터 독자의 주의를 휘어잡고 마지막 문장까지 놓아주지 않는다.

《캔버라 타임스》에서 평한 그대로, 나 또한 이 책을 당분간 놓아줄 수 없을 거 같다. 조 올로클린이 저 멀리서 저벅저벅 걸어올 것만 같다.
그 특유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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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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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산망 해킹이 특기인 소년 마커스 얄로우가 테러 용의자가 되고, 국가기관으로부터 감시까지 받게 되는 과정이 흥미로와요~ SNS를 조작하여 선거에까지 개입하려는 국토안보부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의 ‘빅브라더’를 연상시키구요. 소년의 고군분투가 눈물겨운 <리틀 브라더>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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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를 찾으세요?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4
클리프 맥니시 지음, 김혜정 그림, 김영옥 옮김 / 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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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를 찾으세요? 유기견들의 가족찾기 뭉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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