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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마지막 수업 - 삶의 마지막 순간에 비로소 보이는 것들
모리 슈워츠 지음, 김미란 옮김 / 부키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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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마지막 수업 - 모리 슈워츠 (지은이), 김미란 (옮긴이) 부키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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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모리와함께한화요일의 주인공, #모리슈워츠 교수의 마지막 기록을 담은 책이다.
그때 그 책을 읽었을 때의 감동 덕분인지 호기롭게 원서까지 사서 읽고 공부하려 했으나,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ㅎㅎ 각설하고,
1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죽음을 앞둔 모리 슈워츠 교수의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마음을 울린다. 삶의 지혜들이 가득 차 있다. 그의 이야기가 더 와 닿는 건, 몸이 점점 마비되어 가면서 인간의 쓸모라고 해야 할까, 기본적인 생활마저 가능하지 않게 되는 좌절감을 겪어보지 않은 이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 진지하게 삶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지닌 이 신체적 자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절망과 상실 속에서도 자신을 받아들이고, 살고 싶은 삶을 살기 위한 그의 이야기들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더불어 책에 엄청나게 삽입된 #클로드모네의 그림들도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모네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자연을 담은 그림들이 주는 위로가 특히 좋다.
✴︎ 심하게 좌절하거나 너무 화가 날 때는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십시오. 항상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대체로 좋은 사람이면 됩니다.
✴︎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는 생각만큼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